'우리 갑순이' 김소은, 송재림에 이별선언 "우리 그만하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우리 갑순이' 김소은이 송재림에 이별을 고했다.
 
27일 방송된 SBS 새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에서는 신갑순(김소은 분)이 허갑돌(송재림)에 이별을 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10년지기 커플 신갑순(김소은 분)과 허갑돌(송재림)의 독특한 관계가 그려졌다. 두 사람은 10년을 사귀며 설레지도 않는 가족같은 사이가 돼버린 상황.
 
이후 두 사람은 초등학교 동창회에 가서 교사가 된 후 결혼을 선언한 여자 동창을 마주했다. 이에 허갑돌은 신갑순을 앞에 놓고 교사가 된 초등학교 동창을 언급하며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다. 모든 걸 다 끊고 싶다. 엄마도 끊고, 누나도 끊고 싶다"며 두 사람을 비교했다.
 
이에 신갑순은 "나를 끊어라. 우리 그만하자. 우리 다시 보지 말자"라고 말하며 이별을 고했다. 허갑돌 역시 편지를 통해 '좋은 친구로 남자'라고 전하며 이별을 받아들였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SBS 방송화면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