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4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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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 "고척돔의 천장, 야간경기는 큰 영향 없을 듯"

기사입력 2016.03.16 12:45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고척, 박진태 기자] "야간 경기 때는 큰 영향이 없을 것 같다."

넥센 히어로즈는 16일 오후 고척스카이돔에서 SK 와이번스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를 펼친다.

경기를 앞두고 염경엽 감독은 전날 고척돔에서 펼친 실전경기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지난 경기 양 팀의 야수들은 낙구 지점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며 공을 떨어뜨리는 실수를 여러차례 보여줬다.

이에 대해 염 감독은 "프로라면 구장에 맞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며 "이미 알고 있던 사실이지 않느냐"며 운을 뗐다. 그럼에도 그는 "야간 경기 때는 (고척돔의) 천장 문제가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서 염 감독이 주목한 부분은 규모였다. 그는 "3루타가 두 개나 나왔고, 목동이었으면 넘어갈 타구들이 그라운드에서 잡혔다"며 "(시즌 중에도) 홈런이 많이 나오지는 않을 것 같다. 방망이에 제대로 맞혀야 넘어갈 수 있다"며 "목동과는 전혀 다른 구장이다"라고 언급했다.

규모가 큰 고척돔에서 리빌딩을 해야하는 염 감독이 강조한 것은 외야 수비였다. 그는 "잠실 못지 않는 규모의 구장이기 때문에 외야 수비가 중요해진 것 같다"며 "특히 중견수의 스피드가 관건이다"라고 이야기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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