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스티로드', 박수진 결혼에 "욘사마 사로잡은 여신님"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2015 테이스티로드' 측이 배우 배용준과 올 가을 결혼하는 MC 박수진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15일 올리브TV '테이스티로드' 측은 공식 페이스북에 "욘사마님 사로잡은 여신님"이라며 "내일(토) 낮12시 '테이스티 로드' 본방송"이라는 깨알 같은 홍보 문구를 더했다. 박수진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을 모아 게재하기도 했다.

'테이스티로드' 측은 결혼 소식이 알려진 14일에도 "웨딩드레스가 어울리는 거 보니까 갈 때가 됐나 봐요. 테이스티 로드(Tasty Road)에서 발표해주진 않았지만~ 결혼 축하드립니다"라는 재치 있는 글과 함께 지난 방송에서 리지와 결혼에 대해 이야기하는 장면을 담은 영상을 올린 바 있다.

제작진은 영상에 "결혼 발표는 라이브로 부탁한다"는 자막을 삽입했다.

박수진은 올리브TV '2015 테이스티로드'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최여진, 리지와 함께 6박 7일간의 호주 특집을 촬영했다.

앞서 배용준, 박수진 소속사 키이스트는 14일 공식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키이스트는 "배용준 씨와 박수진 씨가 올해 가을 결혼을 하게 됐다. 두 사람은 이전부터 알고 지내던 선,후배 사이였으며, 올해 2월부터 서로에게 이성적인 호감을 가지며 연인관계로 발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양가 부모님께 허락은 모두 받은 상태이며, 구체적으로 결혼식의 일정 및 장소 등은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우선, 결혼식은 올해 가을 쯤으로 예정하고 진행 중에 있다"고 전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