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8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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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출연자 사망, "의사 男출연자가 이송 과정 동행" 서귀포소방서 밝혀

기사입력 2014.03.05 12:52 / 기사수정 2014.03.05 12:52

김승현 기자


▲짝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서귀포소방서가 SBS '짝' 출연자가 사망한 사건 정황을 밝혔다.

제주도 서귀포소방서 관계자는 5일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새벽 2시 15분경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당시, 여성 출연자는 안면이 창백했고,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라고 전했다.

이어 "여성은 여자 화장실에 설치된 샤워기에 목을 맨 상태였고, 남성 출연진 중에 의사가 있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서귀포 의료원으로 이송했지만 사망 판정이 났다"라고 덧붙였다.

SBS 관계자는 같은 날 엑스포츠뉴스에 "최근 제주도에서 진행된 '짝' 제작 중 여성 출연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 출연자는 이날 진행된 '짝' 촬영을 마치고 오전 2시반께 화장실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SBS는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짝' 제작진은 이 사실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깊은 유감을 표명합니다.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함께 출연해주신 출연자 여러분들에게도 깊은 상처를 안겨드리게 된 것에 대해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짝 ⓒ SBS]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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