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11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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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해투', 클릭비부터 방예담 가족까지…감동 사연에 '유재석도 눈물' [종합]

기사입력 2026.07.10 22:23 / 기사수정 2026.07.10 22:23

명희숙 기자
해피투게더
해피투게더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해피투게더'가 새로운 포맷과 감동적인 이야기로 첫 문을 열었다.

10일 첫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에서는 스토리텔링 음악 오디션이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유재석과 장항준, 윤종신이 MC로 나선 가운데 이효리가 스페셜 MC로 함께해 힘을 보탰다. 그는 "제가 항상 거절하는 게 심사위원 자리인데 오늘 이런 형식인 줄 모르고 '해투' 다시 시작한다고 해서 왔다"며 이전과 달라진 형식을 언급했다.

윤종신은 "노래 실력보다는 이야기가 중요하다. 이야기가 합격이면 붙을 수 있다"며 스토리텔링을 강조하는 오디션임을 설명했다.

다채로운 참가자들이 이날 MC들과 만났다. 국내 유일무이한 코러스팀 '빈칸채우기'가 출연했다. 특히 빅마마 신연아가 멤버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자신들의 하모니를 강점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자랑했다.



또한 10년 지기 절친팀 '천년지기'가 두 번째 참가자로 함께했다. 김인숙 씨는 과거 2025년 '전국노래자랑'에서 최우수상을 받고 연말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실력파였다.

세 번째 참가자는 11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클릭비였다. 김상혁은 "그럴 차에 '해피투게더'가 새로 만들어지면서 이 코너에서 저희 무대를 보여드리면 좋지 않을까 싶었다"고 참가 지원 이유를 말했다.


이들은 히트곡 '백전무패'를 선보이며 여전한 기량을 뽐냈다. 이효리는 "옛날보다 훨씬 더 잘될 가능성이 높다. 에너지도 좋고 남자다운 모습도 보인다"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계속 이어갈 것을 조언했다.

김태형은 "11년 동안 한결같이 기다려주신 팬분들에게 저희가 보답할 기회"라고 했고, 오종혁은 "개인적으로 마냥 즐거웠다. 이렇게 7명이 다 같이 다시 무대를 하게 됐다"며 눈물을 보였다.




네 번째 참가팀은 음악인 가족인 '방가방가'였다. 다양한 광고 CM송을 불렀다고 밝힌 '방가방가'는 유명 CM송을 연이어 선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아들이자 가수인 방예담이 함께했고, 여전한 노래 실력을 자랑했다.

마지막으로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유준이와 엄마가 팀을 이뤄 '거북이처럼'이라는 이름으로 함께했다. 엄마는 "다른 아이들보다 느리게 가고 있지만 천천히 나아가라는 이름으로 팀명을 정했다"고 했다.

유준이는 "엄마랑 같이하면 천천히 가도 괜찮다고 했다. 느리게 가면 다 볼 수 있어서 좋다"며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고, 두 사람은 듣는 이들의 마음을 울리는 무대를 펼쳤다.

이에 유재석 역시 두 사람의 무대에 눈물을 훔쳤고, "마음을 움직이는 느낌이 와닿았다"고 평했다.

사진 = KBS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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