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1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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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랑 "박명수, 막내였던 내게 밥 사주고 축의금도 줬다" (라디오쇼)[종합]

기사입력 2026.06.15 11:50 / 기사수정 2026.06.15 11:50

정연주 기자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정연주 기자) 배우 정이랑이 MBC 개그맨이었던 시절, 선배 박명수와의 일화를 떠올리며 그의 미담을 대방출했다. 

15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박명수의 휘낭시에'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배우 정이랑이 출연해 박명수와 이야기를 나눴다. 

정이랑은 박명수에 "SNL도 끝나고 촬영하던 드라마도 끝났다. 뭐를 할지 고민을 하던 차에 '라디오쇼'에 불러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첫인사를 건넸다. 

이후 MBC 선후배인 두 사람의 일화가 공개됐다.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보이는 라디오 캡쳐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보이는 라디오 캡쳐


정이랑은 "MBC 코미디언실에 있었을 때 선배님이 잊을 만하면 밥사주고 또 밥 사줬던 기억이 난다"라며 박명수의 미담을 떠올렸다. 

이어 "내가 막내였는데, 선배님들이 '밥 먹을 사람'을 물어보면 나는 감히 손을 들지도 못했다. 그런데 박명수 선배님이 짬뽕과 탕수육 곱빼기를 시켜줬다"라고 밝혔다.

또 다른 미담도 공개됐다. 정이랑은 "내가 MBC 시절 막내 시절에 결혼했다. 막내인데도 박명수 선배님이 '나는 막내 결혼식은 안 간다. 그런데 축의금은 줄 거다'라며 축의금을 주셨던 기억이 난다"라며 입을 열었다.


정이랑은 "선배님의 축의금이 크진 않았지만 막내 후배까지 챙겨줬던 게 생각나서 기억에 남는다"라고 덧붙였다.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보이는 라디오 캡쳐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보이는 라디오 캡쳐


미담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정이랑은 "선후배끼리 회식에 갔던 적이 있다. 나는 정말 막내라서 눈치를 보고 있었다. 갑자기 박명수 선배님이 나에게 '욕을 해 봐'라고 하시더라. 그래서 그냥 욕을 했는데 선배님이 좋아하시더라"라며 선배 덕에 굳어있던 분위기를 풀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선배에 대한 정이랑의 사랑은 대단했다. 그는 "마른 땅의 단비처럼 리프레쉬가 됐고 함께 한 공간에 있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됐다"라며 박명수에 애정을 드러냈다. 

또 "선배님이 그때 MBC 코미디언 실에 문을 열고 들어오면 빛이 났다. 여러 방면으로 정말 으뜸이었다. 또 MBC '무한도전'으로 한창 잘 나가실 때였다"라며 박명수에 리스펙을 보냈다. 

이날 정이랑은 자신의 인기를 실감하며 "최근에 드라마 촬영이 끝났는데 드라마 섭외가 끊이지 않는다. 요즘같은 불경기에 일할 수 있음에 감사한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정이랑은 MBC 공채 17기 개그맨이다. 2017년 회사와의 계약 만료 후 2018년 배우로 전향했다. 

또한 박명수는 MBC 공채 4기 개그맨으로 정이랑의 선배였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방송화면 캡쳐 

정연주 기자 jyj420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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