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15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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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추방→0경기 무노동 확정'인데…소말리아 심판, 최대 1억 5200만원 초대박 터진다?→BBC "FIFA 전액 그대로 지급할 계획" [2026 월드컵]

기사입력 2026.06.14 23:31 / 기사수정 2026.06.14 23:32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미국에서 추방당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심판 명단에서 제외됐던 오마르 압둘카디르 아르탄이 대회 수당을 예정대로 받을 예정이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4일(한국시간) "FIFA는 소말리아 출신 심판 아르탄에게 월드컵 심판 수당 전액을 지급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아르탄은 소말리아 출신 최초로 월드컵 심판으로 선발돼 다가오는 북중미 대회 경기를 관장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개최국 중 하나인 미국이 아르탄의 입국을 거부했고, 아르탄이 미국에 들어오지 못하자 FIFA가 아르탄의 월드컵 심판 자격을 박탈해 논란을 일으켰다.



아르탄의 미국 입국이 막힌 이유에 대해 매체는 "미국 정부 관계자는 아르탄이 테러 조직의 용의자들과 연루된 혐의 때문에 입국이 허용되지 않았다고 밝혔다"라며 "아르탄은 소말리아 무장단체 알샤바브와의 연관성에 대해 국경 관리들에게 심문을 받았으며, 그 조직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른다고 진술했다"라고 설명했다.

결국 아르탄은 고국 소말리아로 돌아가게 됐는데, FIFA는 월드컵에 불참하게 됐음에도 그가 받아야 하는 심판 수당을 예정대로 지급하기로 약속했다.

구체적인 액수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영국 유력지 '더 타임스'는 이번 월드컵 심판들이 벌어들일 수 있는 수입은 최대 10만 달러(약 1억 52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 적이 있다.


한편, 아르탄은 월드컵 심판 자격을 잃은 후 세간의 동정을 샀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아르탄이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최고의 심판을 수상한 적이 있다"며 그를 2026 UEFA 슈퍼컵 주심으로 선정했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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