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14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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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레전드 로이 킨, 이강인 가리켜 최고의 극찬! "공을 가질 때마다 뭔가 할 것 같아"→"직접적이고 영리하며 용감하다"

기사입력 2026.06.14 18:34 / 기사수정 2026.06.14 18:35

이우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우진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A대표팀) 미드필더 이강인(25)의 월드컵 활약이 해외 축구계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에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적인 주장 출신이자 영국 'ITV'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로이 킨까지 공개적으로 찬사를 보내며 이강인의 존재감을 높이 평가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지난 12일(한국시간) 멕시코 할리스코주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 개최)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체코를 2-1로 꺾었다.

한국은 후반 14분 체코 주장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에게 헤더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22분 황인범의 동점골과 후반 35분 오현규의 역전 결승골을 앞세워 값진 승점 3점을 챙겼다.

이날 승리의 중심에는 이강인이 있었다. 이강인은 이날 황인범의 동점골을 도왔을 뿐 아니라 패스 성공률 100%(38회 시도·38회 성공), 드리블 성공 5회를 기록했다. 월드컵 본선에서 패스 성공률 100%와 드리블 성공 5회 이상을 기록한 경우는 2018년 벨기에의 에덴 아자르 이후 처음이었다.



특히 이날 ITV 스튜디오에서 경기를 분석한 킨의 평가가 축구 팬들 사이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그는 "대한민국의 뛰어난 경기력에 충격을 받았다"며 "이강인은 짜릿했다. 그가 매번 공을 가질 때마다 무언가 일어날 것처럼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을 소유할 때 직접적이고 영리하며 용감하다. 훌륭한 윙어"라고 덧붙이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평소 냉철하고 직설적인 독설로 유명한 킨이 특정 선수를 향해 이 정도 수준의 찬사를 보내는 경우는 흔치 않다. 


더욱이 킨은 선수 시절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고, 현재도 유럽 축구계에서 영향력 있는 분석가로 활동하고 있어 그의 평가에는 더욱 무게가 실린다.



체코전 승리로 기분 좋게 월드컵 여정을 시작한 한국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개최국 멕시코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세계적인 축구 스타들의 찬사를 한몸에 받고 있는 이강인이 이번에도 번뜩이는 플레이로 한국의 연승을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연합뉴스

이우진 기자 wzyfoo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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