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11 00:27
스포츠

'삼성도 긴장해!' 한화, '3위 2G 차' 추격 성공…"화이트 본인 역할 다해줘" 달감독 미소→RYU 6연승 도전 [대전 현장]

기사입력 2026.06.10 22:12 / 기사수정 2026.06.10 22:12

김근한 기자


(엑스포츠뉴스 대전, 김근한 기자) 한화 이글스 투수 오웬 화이트가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한화는 화이트의 7이닝 무사사구 쾌투와 문현빈의 선제 3점 홈런에 힘입어 KIA 타이거즈를 4-3으로 제압하며 주중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렸다.

한화는 1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전을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시즌 31승1무28패를 기록하며 4위 KIA와의 격차를 다시 1경기로 좁혔다. 같은 날 패한 3위 삼성 라이온즈와도 2경기 차로 좁혀졌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화이트를 가장 먼저 치켜세웠다. 김 감독은 "무엇보다 화이트가 선발 투수로 본인의 역할을 다해주고 내려왔다"고 했다. 실제 화이트는 7이닝 89구 6피안타 5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 완벽투를 펼치며 시즌 3승을 달성했다. 

볼넷을 단 하나도 내주지 않는 흠잡을 데 없는 투구였다. 경기 전 "화이트가 6이닝 정도 막아주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던 감독의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내용이었다.



문현빈의 선제 3점 홈런도 빠뜨리지 않았다. 김 감독은 "경기 초반 경기 리드를 가져오는 3점 홈런을 문현빈이 쳐냈다"고 했다. 문현빈은 1회말 무사 1, 2루 기회에서 시라카와의 108km/h 커브를 통타해 비거리 120m짜리 우월 선제 3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경기 초반 분위기를 단숨에 한화 쪽으로 끌어왔다. 5회말에는 김태연이 최지민의 134km/h 슬라이더를 노려 비거리 125m짜리 좌월 솔로 홈런을 추가하며 4-0으로 달아나 승리의 발판을 더욱 굳혔다.

KIA는 8회초 아데를린의 2타점 우전 적시타로 4-3까지 추격하며 마지막 긴장감을 높였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 경기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1점 차를 잘 막아내며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고 했다. 

마무리 투수 이민우가 1사 뒤 볼넷을 내주며 긴장감을 자아냈지만, 곧바로 조동욱이 투입돼 대타 박정우와 박재현을 연속으로 잡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화이트의 7이닝 무사사구 완벽투, 문현빈의 선제 3점포, 1점 차를 끝까지 지켜낸 집중력. 한화가 다시 상위권 합류를 위한 추격에 나섰다. 

한편, 한화와 KIA는 오는 11일 주중 시리즈 마지막 선발 투수로 각각 류현진과 아담 올러를 예고했다. 류현진은 개인 6연승과 함께 시즌 8승에 도전한다. 




사진=한화 이글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