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02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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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대상보다 한국 축구 8강!"…'월드컵 첫 중계' 전현무, 홍명보호 준준결승행 파격 예상→"A조 2위만 한다면" [여의도 현장]

기사입력 2026.06.02 18:35 / 기사수정 2026.06.02 18:35



(엑스포츠뉴스 여의도, 나승우 기자) KBS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중계하게 된 방송인 전현무가 한국의 역사상 첫 원정 월드컵 8강을 점쳤다.

전현무는 2일 서울 여의도 KBS 아트홀에서 진행된 KBS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제작발표회에 2002 레전드 이영표 해설위원, 남현종 KBS 아나운서와 함께 참석했다.

처음으로 월드컵 중계를 맡게된 전현무는 "처음으로 캐스터로 인사 드리는 것 같다. 신인 캐스터로서 무거운 중책을 맡았다"면서 "많은 분들이 우려보다 기대를 많이 해 주시는 것 같아 힘을 얻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축구를 잘 모른다는 전현무는 오히려 축구를 잘 아는 전문가와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선언했다.

전현무는 "내가 없었다면 JTBC 배성재-박지성, KBS 이영표-남현종 콤비의 맞대결이었을 것이다. 유일한 차별점은 전현무가 껴있다는 것"이라며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걸 느낀다. 이런 걸 JTBC에서는 할 수 없을 거다. 월드컵이라는 장르는 축구를 잘 아는 사람보다 축구를 잘 모르는 사람이 많이 보는 콘텐츠라고 생각한다. 이런 사람들을 대변하는 콘텐츠가 되지 않을까, 그런 점에서 우위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국의 예상 성적을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도 거침 없었다.

유럽의 체코, 개최국 멕시코, 아프리카 복병 남아프리카공화국과 A조에 묶인 한국은 이번 월드컵 1차 목표를 '좋은 위치로 32강에 가는 것'으로 설정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한국이 월드컵에서 5경기를 치르는 게 목표라고 했다. 48개국 체제로 늘어난 이번 월드컵에서 5경기는 조별리그 3경기, 32강, 16강까지를 의미한다.



하지만 전현무는 32강, 16강을 넘어 8강까지도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전현무는 "조심스럽게 8강까지 예상한다. 축구를 잘 몰라서 하는 얘기지만 32강은 무난히 올라갈 거 같다. 16강도 가능하다. A조 2위로 올라가서 B조 2위랑 만나면 그렇게 어려운 팀이 아니기 때문"이라며 "그것만 잘 넘기면 16강도 간다. 잘하면 8강도 괜찮을 것 같다. 대진 운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번 월드컵 중계 활약으로 연말 KBS 연예대상까지 노려보겠다는 전현무는 마지막 밸런스 게임에서도 연예대상 대신 월드컵 8강을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4강이면 몰라도 8강은 조금"이라며 운을 뗀 전현무는 "그래도 8강이다. 난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는 거다. 어쨌든 좋은 기운을 채워드리고 싶다"고 한국의 선전을 기원했다.

사진=여의도, 고아라 기자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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