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0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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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HLE 윤성영 감독·제카 "전반기 노력한 결과 나와…남은 기간 T1전 준비 잘할 것" (LCK) [인터뷰]

기사입력 2026.06.01 10:25 / 기사수정 2026.06.01 10:25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한화생명 윤성영 감독과 제카가 'LCK MSI 대표 선발전’을 향한 각오를 다졌다.

5월 31일 라이엇 게임즈는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 시즌 9주 차 일요일 경기를 진행했다.

이날 첫 번째 매치에서 한화생명e스포츠(HLE)는 한진 브리온(BRO)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2대0 승리를 거뒀다. 경기 이후 한화생명 윤성영 감독과 '제카' 김건우 선수(이하 제카)가 미디어 인터뷰에 참여했다.

먼저, 이들은 경기 소감부터 전했다. 윤성영 감독은 "2대0으로 이겨서 1등으로 마무리하게 돼 기분이 좋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제카는 "자칫하면 3등이 될 수 있었는데, 변수 없이 2대0으로 승리해 다행이다"라고 전했다.

세트별 복기도 이어졌다. 1세트에 관해 윤성영 감독은 "제카의 빅토르가 킬을 먹은 값을 엄청 잘해준 것 같고, 딜라이트의 바드도 궁극기를 많이 맞추며 잘했다"라고 칭찬했다. 제카 역시 "초반 유리했던 미드 상황에서 바드가 잘 이어준 것이 컸다"라며, "이후로도 바드가 궁극기를 잘 맞힌 덕분에 한타를 더 좋게 시작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2세트 복기도 이어졌다. 윤성영 감독은 "정글과 미드가 탑을 잘 키워줬고, 잘라먹기도 잘해서 유리하게 갔다"라고 전했다. 제카는 "판테온과 라이즈로 굴려야 하는 조합인데, 미드와 정글에서 1데스가 나와 게임이 많이 불리했다"라며, "그래도 상체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고, 애쉬 궁극기를 잘 맞힌 상황에서 이득을 많이 본 것이 컸다"라고 돌아봤다.

전반기를 정규 시즌 1위로 마무리한 한화생명. 윤성영 감독은 "1등을 한 것은 선수들이 열심히 한 결괏값이다"라며, "(앞으로) 방심하지 않고 준비를 잘하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카는 "정규 시즌을 치르는 동안 '로드 투 EWC' 등 많은 과정을 치르며 'LCK MSI 대표 선발전'에 가기 위한 발판을 잘 마련한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LCK MSI 대표 선발전' 때 잘 준비하면 좋을 것 같다고.

특히, 올해 처음 LCK팀을 지휘하는 윤성영 감독은 "처음에는 폼이 안 좋기도 했지만, 카나비의 스타일이 LCK와 달랐던 점과 경기 템포가 교전 위주로 빠른 점으로 인해, 다른 선수들이 이를 맞추는 데 시간이 필요했다"라고 설명했다. 지금은 선수들이 열심히 한 만큼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다가오는 'LCK MSI 대표 선발전' T1과 다전제(BO5) 경기에 임하는 각오도 다졌다. 윤성영 감독은 "T1이 초반에 바텀이 강하게 하는 편이라 생각해 초반 라인전을 잘 넘기고, 밴픽 포함 준비를 잘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라며, "선수들의 챔피언 폭이 넓어 긍정적이다. 남은 일주일 동안 준비를 잘하면 될 것 같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끝으로 이들은 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전했다. 윤성영 감독은 "'LCK MSI 대표 선발전’이 남았는데,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제카 역시 "1·2라운드 동안 팀원들이 굉장히 열심히 노력했는데, 이 노력이 헛되지 않게 'LCK MSI 대표 선발전'에서 잘해 꼭 한 번에 이기고 올라가겠다"라고 다짐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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