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16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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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한동희 드디어 터졌다! '965일 만에' 손맛 봤다…비거리 135m [잠실 라이브]

기사입력 2026.05.16 18:02 / 기사수정 2026.05.16 18:02



(엑스포츠뉴스 잠실, 유준상 기자)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한동희가 시즌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

한동희는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정규시즌 5차전에서 5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롯데는 황성빈(중견수)~고승민(2루수)~레이예스(지명타자)~나승엽(1루수)~한동희(3루수)~유강남(포수)~전준우(좌익수)~전민재(유격수)~손호영(우익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박세웅.

두산은 정수빈(중견수)~박찬호(유격수)~손아섭(지명타자)~다즈 카메론(우익수)~양의지(포수)~김민석(좌익수)~박지훈(3루수)~오명진(2루수)~강승호(1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잭로그가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한동희는 2-4로 끌려가던 3회초 2사 1루에서 두산의 선발투수 잭로그의 3구 122km/h 스위퍼를 공략했다. 타구는 가운데 담장을 넘어갔다. 두산 구단에 따르면 타구속도는 172.2km/h, 비거리는 135m로 측정됐다. 한동희의 2026시즌 첫 홈런.

이로써 한동희는 국군체육부대(상무 야구단) 입대 전이었던 2023년 9월 24일 문학 SSG 랜더스전 이후 965일 만에 1군 무대에서 홈런포를 가동했다.



1999년생인 한동희는 부산대연초-경남중-경남고를 거쳐 2018년 1차지명으로 롯데에 입단했다. 이대호의 후계자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기대를 모았고, 2020~2022년 3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쳤다.


2024년 6월 국군체육부대에 입대한 한동희는 퓨처스리그(2군)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지난해에는 100경기 385타수 154안타 타율 0.400, 27홈런, 115타점, 출루율 0.480, 장타율 0.675로 맹활약했다.

올해 복귀 첫 시즌을 맞은 한동희는 이날 경기 전까지 25경기 94타수 22안타 타율 0.234, 4타점, 출루율 0.273, 장타율 0.287에 그쳤다. 정규시즌 개막 후 한 달 넘게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사령탑도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두 동희(한동희, 윤동희)가 조금 쳐주면 괜찮을 것 같다"며 "(한동희의 몸의) 왼쪽이 약간 열려 있어서 과감하게 공을 좀 더 잡으러 들어가라고 조언해줬다"고 말했다.

일단 한동희는 시즌 첫 홈런을 터트리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팀과 선수 모두에게 반가운 홈런이다.

한편 롯데는 3회말 현재 두산과 4-4로 맞서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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