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11 11:31
연예

양상국, 왜 역풍 맞았나…'김해 왕세자' 부활서 초고속 나락 '위험감지' [엑's 초점]

기사입력 2026.05.11 11:06 / 기사수정 2026.05.11 11:06

개그맨 양상국
개그맨 양상국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개그맨 양상국이 선을 넘나드는 아슬아슬한 개그로 연이어 싸늘한 반응을 얻고 있다.

양상국은 최근 MBC '놀면 뭐하니?'를 시작으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놀면 뭐하니?'에서 얻은 '김해 왕세자'라는 별명을 바탕으로 경상도 사투리를 맛깔나게 소화하며 자신만의 캐릭터를 굳혀나가는 중이다.

하지만 과도한 예능 욕심이 독이 된 걸까.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마다 선을 넘는 아슬아슬한 개그 코드는 일부 누리꾼들의 지적을 사고 있다.

유튜브 채널 '핑계고'에 출연한 양상국은 남창희의 신혼 에피소드를 들은 뒤 "서울 남자들이 이런 걸 잘하더라, 우리(경상도 남자) 같은 경우 아예 안 데려다준다. 내 생각은 평생 해줄 거 아니면 안 해주는 게 낫다"고 했고, 구시대적 연애관을 언급하는 유재석에게 "한 번만 더 얘기하면 혼낸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비난을 샀다.



이 밖에도 "여자친구를 집에 데려다준 적이 없다", "국민들이 볼 때는 분리수거 안 할 것 같다" 등 가부장적 발언을 연이어 쏟아냈다.

특히 연예계 대선배이자 '놀면 뭐하니?'에서 '김해 왕세자'라는 별명을 만들어주는 등 다방면으로 이끌어주고 있는 유재석을 향한 무례한 태도는 웃음보다는 지적으로 이어졌다.

또한 양상국은 최근 출연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해 자신이 중매 회사에서 가장 낮은 등급을 받자 기분 상한 모습을 여과 없이 드러내기도 했다.


양상국은 "전 가보겠다"며 촬영 거부 의사를 드러냈고,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출연자들 역시 "결정사에서 싸우는 사람 처음 본다"며 놀라워했다. 이후 그는 결정사 매칭을 포기하며 "왜 사람한테 등급을 매기는 거냐"고 자신의 등급에 속상해하는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도 양상국은 후배 김해준에게 보인 예의 없는 모습으로 다수의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김해준과 나보람은 부캐 '낭만부부' 세계관에 맞춰 녹화 전 콩트를 짜고 연습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양상국은 정해진 콩트 상황이 아닌 김해준의 세계관을 무시하는 모습을 보였고, 발차기와 손찌검을 하는 액션으로 김해준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김해준은 "시작하자마자 (콩트를) 안 받아주고 우릴 내쳐버렸다"며 실제로 당황하는 모습을 여러 차례 보이기도 했다.

해당 방송에 대해 시청자들은 "'낭만부부' 삼촌으로도 나와놓고 그걸 왜 받아주냐 진짜 속상했겠다", "개그맨들 같이 출연하면 서로 잘 끌어주는데 양상국 인성 무엇", "약속까지 해놓고 왜 저래 차라리 약속하지 말든가 카메라 앞에서 돌변하는 거 너무 소름이다 좀만 잘 나가면 진짜 큰일 날 사람이네", "나 낭만부부 좋아하는데 괜히 내가 다 속상함 왜 저래 하나도 안 웃기고 진짜 보기 불편하다" 등 양상국의 개그를 비난하는 반응을 보였다.

양상국은 최근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치트키로 활약 중이지만, 아슬아슬한 발언과 행동이 오히려 제2의 전성기에 역효과를 낳고 있다. '김해 왕세자'의 화려한 부활이 초고속 나락행이 되지 않길 우려하는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TV조선, 유튜브 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