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동빈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배우 故 박동빈(본명 박종문)이 세상을 떠난 가운데, 많은 이들이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30일 소속사 와이피플이엔티에 따르면 박동빈은 지난 29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56세.
1969년생인 박동빈은 1998년 영화 '쉬리'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야인시대’, ‘김약국의 딸들’, ‘대조영’, ‘왕과 나’, ‘성균관 스캔들’, ‘사랑했나봐’, ‘모두 다 김치’, ‘위대한 조강지처’, ‘하늘의 인연’, '암행어사'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탄탄한 생활 연기를 보여줬다.
특히 박동빈은 2013년 방송된 드라마 '사랑했나봐'에서 극중 박시은이 딸의 출생의 비밀을 밝히자 놀라며 마시던 주스를 뱉는 장면으로 화제를 모았다. 다소 코믹하면서도 예상치 못한 장면을 자연스럽게 소화해 ‘충격 주스 짤방’으로 온라인상에서 큰 인기를 끌었고, ‘주스 아저씨’라는 별명도 얻었다.
박동빈은 이후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상상도 못 한 리액션이었다. 진심으로 놀란 극중 인물을 표현하기 위해 진지하게 연기한 것"이라며 "정말 많이 놀란 모습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당시를 회상한 바 있다.
또한 박동빈은 2020년 11세 연하 동료 배우 이상이와 결혼 소식을 전하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두 사람은 2017년 MBC 일일드라마 ‘전생에 웬수들’에서 만나 2년간 열애 끝에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한편 故 박동빈의 빈소는 경기 안성시 도민장례식장 VIP 5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내달 1일 오전 8시 30분이다.
사진 = 와이피플이엔티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