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2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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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원, 피의자 신분 경찰 출석…'남편 수사 무마 청탁 의혹' 질문엔 "진실 밝혀지길"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4.29 15:51 / 기사수정 2026.04.29 15:51

유튜브 채널 '채널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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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필라테스 강사 출신 방송인 양정원이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29일 양정원은 서울 강남경찰서에 사기 등 혐의와 관련해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 당초 예정보다 약 1시간 이른 낮 12시 30분께 도착한 그는 취재진 앞에 섰다.

취재진이 "남편이 수사 무마를 위해 경찰에 청탁했다는 의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양정원은 "오늘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 억울한 부분은 꼭 밝히고 진실이 잘 밝혀졌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어 "남편과 수사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나눴느냐", "필라테스 업체 운영에 전혀 관여하지 않았느냐", "오늘 어떤 점을 위주로 소명할 계획이냐" 등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은 채 조사실로 향했다.

양정원은 2024년 자신이 광고 모델로 활동하던 필라테스 학원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들로부터 사기 및 가맹사업법 위반 혐의로 고소당했다. 가맹점주들은 양정원이 단순 모델을 넘어 경영에 관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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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양정원 측은 당시 "해당 학원 가맹 사업에 사업 참여자가 아닌 광고 모델로서 초상권 사용 계약을 맺었을 뿐"이라며 "구체적인 사업 내용은 알지 못한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앞서 경찰은 해당 사안과 관련해 양정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한 차례 조사한 뒤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이후 별도의 고소 건이 제기되면서 이번에는 피의자 신분으로 다시 소환됐다.


경찰은 이날 조사에서 양정원이 가맹점주들의 피해를 인지하고 있었는지, 실제 경영에 관여했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프랜차이즈 학원 대표 등과의 대질 조사도 계획돼 있다.

엑스포츠뉴스DB. 양정원
엑스포츠뉴스DB. 양정원


이번 사건은 양정원의 남편 이모씨를 둘러싼 수사를 계기로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검찰 수사 과정에서 이씨가 사건을 담당했던 경찰 관계자에게 향응을 제공하고 수사 무마를 청탁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현재 이씨는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된 상태이며, 관련 경찰들 역시 직위해제 또는 감찰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번 양정원 소환이 과거 무혐의 처분된 사안과는 별개의 고소 건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정원은 앞서 "남편이 수사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을 했는지 정확히 알지 못한다"며 "남은 수사나 재판 절차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채널A News', 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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