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구기동 프렌즈'
(엑스포츠뉴스 김지영 기자) 배우 장근석이 갑상선암 진단 이후 재단 설립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17일 방송된 tvN '구기동 프렌즈'에서는 장도연, 이다희, 최다니엘, 장근석, 안재현, 경수진이 구기동 하우스에서 둘째 날을 맞이한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이다희를 제외한 멤버들은 영화 '파묘'의 모티브가 된 무속인을 찾아 사주를 보러 갔다.
가장 먼저 점사를 본 장도연에게 무속인은 "어떻게 그 일을 하고 사냐"며 "안으로는 다 삼키고 밖으로 내뱉는 스타일이다. 할머니가 참 대단하다고 하신다"고 전했다.
이어 "주위 사람들이 용기를 주고 힘이 되어주는, 부모보다 가까운 사람이 있다"고 덧붙이며 감동을 안겼다. 하지만 "남자운이 없다"고 말하자 장도연과 멤버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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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무속인은 "미안하지만 솔직하게 얘기할게"라며 "참 못 배운 사람이다. 환경이 받쳐줬으면 더 일찍 성공했을 텐데, 지금이 그걸 보상받는 시기"라고 말해 위로를 건넸다.
다음으로 장근석의 점사가 이어졌다.
무속인은 "설치지 말고 자중해야 한다"고 조언하며 "재물이 가만히 있어도 불어나는 형국이다. 너무 많이 들어오면 그 무게를 감당하기 힘들어 탈이 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을 많이 먹여 살려야 한다"고 덧붙였고, 장근석은 이를 진지하게 경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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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장근석은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게 하나 있다"며 "재단 사업을 계속 생각하고 있다. 실제로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이에 무속인은 "100% 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
인터뷰에서 장근석은 재단 사업을 꿈꾸게 된 계기로 2년 전 갑상선암 수술을 받은 경험을 털어놨다. 그는 "열심히 살았는데 이런 시련이 왜 왔을까 싶어 억울했고, 외롭기도 했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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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때 자선 재단을 만들어 내가 번 돈을 의미 있는 곳에 쓰고 싶다는 생각이 컸다"며 "그래서 충분히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너무 안심이 됐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래서 멈추지 않고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느꼈다"며 "한 번 태어났으면 그렇게 사는 게 멋있는 것 같다"고 소신을 밝혔다.
사진 = tvN '구기동 프렌즈'
김지영 기자 wldudrla06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