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08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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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진짜 착하다" 고백한 정지훈…"'사냥개들2' 미치광이 악역 괴로웠다" [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6.04.08 14:41 / 기사수정 2026.04.08 14:41

사진 = 넷플릭스 제공 / '사냥개들2' 정지훈
사진 = 넷플릭스 제공 / '사냥개들2' 정지훈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정지훈이 쉽지 않았던 첫 악역 도전 과정을 풀었다.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 시즌2의 배우 정지훈과 인터뷰가 진행됐다.

'사냥개들' 시즌2는 극악무도한 불법 사채꾼 일당을 때려잡은 건우(우도환 분)와 우진(이상이)이 글로벌 불법 복싱 리그를 상대로 또 한 번 통쾌한 스트레이트 훅을 날리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번 작품에서 처음으로 빌런을 연기한 정지훈은 '백정'이라는 캐릭터에 대해 "그냥 미치광이다. 저도 백정이 왜 이러는지 감독님께 물어봤다. 서사를 주면 안되냐고 했더니 '그냥 그런 애'라고 하시더라. 오히려 그게 힘들었다"며 "복선이 깔려 있으면 포장이라도 할 수 있는데, 자기가 제일 우월하고 훌륭한 복서여야 한다. 돈이 제일 중요하다고 하지만 건우한테 열등감을 느끼고, 결국 건우를 선택한다"고 설명했다.

강렬한 외형까지 이미지 변신에 도전했지만 정지훈은 "즐겨지지가 않았다"고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괴로웠다"고 고백한 그는 "사실 저는 진짜 착하다. 제 나름대로 착하게 살았고 도덕을 지키면서 살아가려고 많이 노력한다. 그래서 이번에 연기에 고민이 많았다. '사람이 이렇게까지 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에 국내외 살인마들을 많이 검색했다. 근데 정말 다른 사고를 가지고 있더라"라고 캐릭터 연구 과정을 떠올렸다.

과감한 투 블럭 반삭 헤어스타일은 감독이 제안했다고. 이에 대해 정지훈은 "날카로워 보이는 게 숙제였다. 그래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바꿨고, 처음에는 삭발이었는데 바이킹족처럼 투 블럭을 했다. 분장팀이 고생을 많이 하셨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사냥개들' 시즌2는 지난 3일 넷플릭스에 전편 공개됐다.


사진 = 넷플릭스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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