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02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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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99세' 은사님과 75년만 눈물의 재회…치매에도 기억, "감동이다" (김영옥)

기사입력 2026.04.02 14:30

정연주 기자
유튜브 '김영옥' 캡쳐
유튜브 '김영옥' 캡쳐


(엑스포츠뉴스 정연주 기자) 김영옥이 75년 만에 은사님과의 눈물의 재회에 성공했다.

지난 1일 김영옥의 유튜브 채널에 '돌아가신 줄 알았던 은사님과 75년 만에 눈물의 재회'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영옥은 모교인 계성여고를 찾았다. "언제 가 보시고 안 가 보신 거냐"는 물음에 김영옥은 "6-7년 된 것 같다"고 답했다.

유튜브 '김영옥' 캡쳐
유튜브 '김영옥' 캡쳐


계성여고 12회 졸업생인 김영옥은 모교에 들어서자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졸업식을 여기서 했고, 여기서 졸업 사진도 찍었다. 교정은 거의 그대로 있는 것 같다. 나의 은사님과의 추억이 다 생각난다"며 그리움을 표현했다. 

이어 "동창하고 한번 같이 왔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동창하고는 많이 만났는데 다 죽었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내기도.

유튜브 '김영옥' 캡쳐
유튜브 '김영옥' 캡쳐


이후 75년 만에 김영옥과 김영옥의 은사님과의 만남도 성사됐다. 

은사님을 만나러 가는 차 안, 그는 "기적이라고 본다. 식당에 가서 밥을 먹으면서 유튜브 촬영을 했는데 은사님의 소식을 들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마침내 은사님의 아들을 만난 김영옥. 아들은 "치매 증상이 있으셔서 알아볼 수 있을지 모르는 상태"라고 전했고, 김영옥은 "아프지 않고 괜찮으시면 좋을 텐데"라고 위로했다. 

유튜브 '김영옥' 캡쳐
유튜브 '김영옥' 캡쳐


하지만 걱정과는 무색하게, 김영옥을 마주한 은사는 또박또박 그의 이름을 언급했고, 이에 김영옥은 "이거는 정말 감동이다. 내 이름을 기억하시다니"라며 감동했다. 

이어 은사는 "내가 말하는 게 시원치 않지만 이렇게 훌륭한 제자가 있다"고 말했고, 이 말을 들은 김영옥과 PD들은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 = 김영옥 유튜브

정연주 기자 jyj420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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