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0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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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억 대박 → 첫 경기 부상' 폰세, 일본도 같이 울었다…"시작이 너무 불운하다"

기사입력 2026.04.01 12:00

미국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뛰고 있는 투수 코디 폰세가 지난 3월 31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 중 당한 부상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부상으로 당분간 재활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연합뉴스
미국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뛰고 있는 투수 코디 폰세가 지난 3월 31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 중 당한 부상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부상으로 당분간 재활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일본 언론이 5년 만의 메이저리그 복귀 등판에서 부상을 당한 코디 폰세(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소식을 비중 있게 다뤘다.

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1일 "코디 폰세가 전방십자인대 손상으로 수개월 동안 이탈할 전망이다. 토론토 선발진에 큰 타격이다"라며 "폰세는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염좌 진단을 받았다. 완전 파열은 피했지만 수술 여부는 현재 미정이다. 수술을 피하더라도 상당한 기간 이탈이 불가피하다"고 보도했다.  

또 "폰세는 지난해 KBO리그 한화 이글스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한 활약을 인정받아 토론토와 계약기간 3년, 총액 3000만 달러(약 452억원)에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로 복귀했지만, 올해 시작이 불운하게 흘러갔다"고 안타까운 시선을 보탰다.

폰세는 지난 3월 31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등판, 2⅓이닝 1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뛰고 있는 투수 코디 폰세가 지난 3월 31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 중 당한 부상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부상으로 당분간 재활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연합뉴스
미국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뛰고 있는 투수 코디 폰세가 지난 3월 31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 중 당한 부상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부상으로 당분간 재활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연합뉴스


폰세는 피츠버그 파이리츠 소속이었던 2021년 10월 4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1639일 만에 메이저리그 공식 경기에 나섰다. 2회까지 콜로라도 타선을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봉쇄하면서 호투를 펼쳤다.

하지만 폰세는 3회초 1사 3루 위기 상황에서 빗맞은 내야 땅볼 타구를 처리하기 위해 움직이던 중 오른쪽 다리에 통증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결국 교체되면서 마운드를 내려올 수밖에 없었다.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랐지만, 폰세는 당분간 재활에 전념해야 한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토론토는 폰세의 부상 정도와 파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정밀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라며 "당분간 등판이 어렵기 때문에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전했다.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새벽 1시까지 폰세와 이야기를 나눴다. 첫 등판에서 다치게 돼 매우 안타깝다"고 설명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뛰고 있는 투수 코디 폰세가 지난 3월 31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 중 당한 부상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부상으로 당분간 재활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연합뉴스
미국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뛰고 있는 투수 코디 폰세가 지난 3월 31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 중 당한 부상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부상으로 당분간 재활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연합뉴스


1994년생인 폰세는 1994년생인 폰세는  2015년 메이저리그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55번으로 밀워키 브루어스에 입단한 뒤 오랜 기간 마이너리그를 전전했다. 2021년까지 빅리그 통산 20경기 1승7패 평균자책점 5.86에 그친 뒤 일본프로야구(NPB)로 눈을 돌렸다.

폰세는 닛폰햄 파이터스에서 2022시즌 14경기 83⅓이닝 3승5패 평균자책점 3.35, 2023시즌 10경기 51⅔이닝 4승5패 평균자책점 3.66으로 준수한 피칭을 보여줬다. 하지만 2024시즌 라쿠텐 골든이글스에서 15경기 67이닝 3승6패 평균자책점 6.72로 부진하면서 방출됐다.

결과적으로 폰세가 일본을 떠난 건 전화위복이 됐다. 지난해 KBO리그 한화에서 29경기 180⅔이닝 17승1패 평균자책점 1.89, 252탈삼진으로 펄펄 날면서 선수 커리어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메이저리그로 리턴했다. 그러나 복귀 첫 등판 부상이라는 암초를 만났다. 

미국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뛰고 있는 투수 코디 폰세가 지난 3월 31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 중 당한 부상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부상으로 당분간 재활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연합뉴스
미국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뛰고 있는 투수 코디 폰세가 지난 3월 31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 중 당한 부상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부상으로 당분간 재활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연합뉴스


일본 매체 '스포츠 호치'는 "폰세는 깁스를 착용하고 있는 상태로 알려졌다.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챔피언 토론토는 4선발 폰세의 이탈로 큰 손실을 입게 됐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매체 '베이스볼 킹'도 "토론토는 폰세까지 올해 선발 로테이션 이탈자만 5명이 나왔다"며 "페넌트레이스 개막 5일차에 벌써 선발 로테이션에 공백이 생기는 불운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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