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01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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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김혜성 대체 왜 사과하나? "개막 로스터 못 들어 죄송"→트리플A서 '타율 5할' 맹타…"빨리 MLB로 콜업될 것"

기사입력 2026.04.01 00:05 / 기사수정 2026.04.01 01:19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LA다저스의 김혜성이 목표였던 개막 로스터에 들지 못하자 팬들에게 사과했다.

LA다저스 소식통 '다저스네이션'은 지난 30일(한국시간) "김혜성은 트리플A에서 2026시즌을 시작하면서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했다"라고 보도했다.

김혜성은 지난달 17일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개막전 선발로 나가는 건 야구 선수로서 하고 싶은 일이고, 꿈꾸고 있는 일이다. 그걸 위해 비시즌에 열심히 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김헤성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맹타를 휘둘렀다. 그는 시범 경기에서 타율 0.407(27타수 11안타) 1홈런 6타점 1볼넷 OPS(출루율+장타율) 0.967을 기록하며 좋은 타격 감각을 보여줬다. 



그러나 다저스는 김혜성을 2026시즌 미국 메이저리그 개막 엔트레이 포함시키는 대신 트리플A 팀인 오클라호마시티로 보냈다.

이후 김혜성은 "이번 시즌 가장 큰 목표는 개막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고 메이저리그에서 내 얼굴을 보여드리는 것이라고 말했었는데, 처음부터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해 정말 죄송하다"라며 팬들에게 사과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시즌은 길기 때문에 열심히 노력해서 빨리 콜업돼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밝혔다.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좋은 활약을 펼친 김혜성이 개막 로스터에 들지 못한 건 많은 의문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다저스네이션'의 더그 맥케인 기자는 "김혜성이 최종 명단에 들지 못한 주된 이유는 그가 여전히 2년 차 스윙 변화를 적용하는 중이기 때문이다"라며 "구단은 김혜성에게 꾸준한 타석 기회를 제공하고 스윙 변화를 통해 지속적인 성공을 거두는 모습을 보고 싶어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혜성은 작년에 데뷔 첫 달에 4할이 넘는 타율을 기록했지만 그 이후 2할 미만으로 떨어지면서 부진했다"라며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삼진율이 30%를 넘었다는 겁거다. 구단은 하위 타선에 출루율이 낮은 타자가 있는 걸 가장 우려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혜성은 시즌 개막 후 트리플A 무대에서 뜨거운 타격 감각을 보여지면서 조만감 다시 빅리그로 돌아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혜성은 최근 3경기에서 타율 0.500, OPS 1.071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29일 버키키 아이소톱스(콜로라도 로키스 산하)와 2026 미국 마이너리그 트리플A 홈경기에 1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5안타 2타점 4득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치며 눈도장을 찍었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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