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27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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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같은 조인데…남아공 취재하던 멕시코 기자, 경찰에 '긴급체포'→1주일 투옥 후 석방

기사입력 2026.03.27 01:09 / 기사수정 2026.03.27 01:09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세계인의 축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을 앞두고 취재기자가 라이벌 국가에 체포돼 구금되는 일이 발생했다. 

멕시코 매체 '헤코르드'는 지난 25일(한국시간) 멕시코 방송 '텔레비사' 기자 훌리오 이바네스가 불명의 이유로 남아프리카공화국 치안 당국으로부터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오는 6월 개막하는 월드컵 A조에 대한민국, 그리고 유럽축구연맹(UEFA) 플레이오프 패스D(덴마크, 체코, 아일랜드, 북마케도니아) 승자와 한 조에 묶였다. 

매체는 "텔레비사는 전통적으로 월드컵에서 멕시코 라이벌을 취재하기 위해 기자를 보낸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 훌리오 이바네스를 보냈다"라면서 "지난 수요일 이바네스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라이브 방송을 하고 있을 때, 무기를 소지한 몇 사람들이 방에 들어왔다. 이바네스는 그들이 "무슨 일을 하고 있나"라고 외치는 것을 들었고 이후 방송이 종료된 뒤 사건이 발생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방송사 라디오에 따르면, 이바네스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읽어보면 1주일간 투옥돼 있으며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불분명하다"라고 설명했다. 

나아가 매체는 "몇몇 사람들은 금지된 지역에서 영상을 위한 드론이 날아다녔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지만, 그것이 무장한 사람이 방으로 들어올 이유로 설명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불확실한 상황이다. 차풀테펙에서 회사 내 고위층이 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매체 최고 경영자인 그는 이바네스를 고국으로 귀환시키기 위해 정부와 협력하고 있다"라며 "이바네스가 조만간 상황이 해결돼 돌아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행히 매체는 하루 뒤인 26일 이바네스가 석방됐다고 보도하면서 사건은 일단락됐다. 하지만 그가 왜 감옥에 있었는지는 여전히 확인되지 않았다. 


사진=레코르드 /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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