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2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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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현 "'여명의 눈동자' 출연료 미지급 사태 몰랐다…안타깝고 속상" [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6.03.26 12:20 / 기사수정 2026.03.26 12:20

백성현
백성현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백성현이 '여명의 눈동자' 출연료 미지급 및 조기 폐막 사태에 대해 이야기했다.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배우 백성현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당초 백성현은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에서 최대치 역을 맡아 2차 연장 공연 중 3월 후반에 합류해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공연 중단 및 조기 폐막이 이어져 주연 배우인 백성현이 고개 숙이는 상황이 벌어졌다.

지난 8일에는 백성현의 제안으로 전·현직 소방관과 가족 1000명을 공연에 초청하는 뜻깊은 일이 성사됐으나 제작사의 사정으로 공지 없이 당일 취소돼 현장에서 혼선을 빚었다. 

이어 출연료 미지급 문제가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출연 배우의 보이콧이 이어졌고, 결국 공연은 지난 22일 조기 폐막하게 됐다. 제작사 측은 "끝까지 공연을 이어가고가 최선을 다하였으나 예상보다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어 부득이하게 경영상의 사유로 19일 공연을 마지막으로 조기 종료하게 되었다"고 공지했다.

이에 대해 백성현은 "안타깝다. 개인적으로 열심히 준비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백성현
백성현


그는 "혼자서 개인 연습하다가 배우들과 2회 정도 드레스 리허설하고 실제 공연 2회 했다. 제가 너무 늦게 합류를 해서 전 과정에 대해서 아는 게 별로 없다"며 "좋은 공연에 멋진 배우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면서 들어갔는데, 그렇게 갈등이 있을 거라고는 몰랐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공연 자체도 좋은 공연이라 생각했고 이 좋은 공연에 훌륭한 배우님, 스태프가 모여 계셔서 제가 보탬이 돼야 짐이 되면 안된단 생각에 연습도 열심히 했다. 오랜만에 무대에 올라가는 거라 많은 분들께 좋은 공연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2회만으로 더 보여드리지 못해서 그 부분이 제일 안타깝고, 속상한 것 같다"고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여러모로 소방청 관계자분들이나 해양경찰 분들, 오셨다가 좋은 의미로 찾아주셨는데 돌아가셨던 장애우분들께 이런 자리를 빌어서라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여명의 눈동자'는 1989년부터 1990년 5월 3일까지 방영된 동명의 MBC 드라마를 뮤지컬로 옮긴 작품이다. 

사진=MUMW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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