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2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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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 '보플2'로 아이돌 2막 열었지만…"행복해서 불안했다" [엑's 인터뷰②]

기사입력 2026.03.26 06:00 / 기사수정 2026.03.26 06:46

베리베리 강민
베리베리 강민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인터뷰①에서 계속) 그룹 베리베리 강민이 내재된 불안을 음악으로 표현했다. 

강민은 26일 첫 솔로 싱글 앨범 ‘Free Falling’을 발매한다. 앨범 발매를 앞두고 엑스포츠뉴스와 만나 새 앨범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앨범 ‘Free Falling’은 소년과 어른의 경계에 선 강민의 시간을 담아냈다. 완성된 모습이나 확신에 찬 미래가 아닌, 아직 정답을 찾지 못한 채 한 걸음씩 나아가는 과정 속에서 마주하는 불안과 흔들림을 담아냈다.

강민에게 불안이라는 감정은 부정적인 상황이 아닌 아이돌로서 감내해야 할 당연한 감정이었다. 그는 "모든 사람들이 다 불안을 겪는다. 저는 '보플'을 마치고 나서 많은 이들이 다시 한 번 기회가 왔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 종영 후 개인 팬미팅과 팀 활동을 하며 행복하지만 동시에 불안한 마음이 들었다"고 돌아봤다.

그는 "너무 행복해서 불안했던 것 같다. 그래서 그 당시부터 지금까지 느껴온 불안이라는 감정을 오히려 솔직하게 보여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강민은 오히려 사람들이 자신이 느낀 불안에 대해 걱정과 우려를 보내지 않을까 고민했다고 밝혔다. 그는 "앨범을 준비하면서 제일 많이 생각하고 결론지었던 게 행복하지만 동시에 불안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라며 "평생 해소될 수 없는 감정이 아닐까 싶다. 앞으로 아이돌 활동을 하는 동안 불안을 연료 삼아 살아가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그는 "팬들에게 강조하고 싶은 건 오히려 불안을 느끼는 근원은 팬들이라는 것"이라며 "행복해서 불안한 마음이 드니까 앞으로도 날 행복하게 해줄 수 있냐는 메시지를 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강민은 2019년 데뷔해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마치고 7년 차의 시간을 지나오고 있다. 그는 "돌아보며 과거에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행복과 불안이지만 그때는 인지하지 못했다. 지금은 다양한 경험들을 하고 감사할 줄 알게 된 것 같다. 그래서 불안이라는 주제도 나올 수 있었다. 활동했던 시간들이 그런 면에서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또한 강민은 소박한 자신의 최종 목표를 공개했다. 그는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 생일에 맛있는 밥 사주고 원하는 생일 선물 사주고 함께 일 열심히 하면서 계속해서 평범하게 사는 게 목표"라며 "저한테 평범함이란 건 가수 활동하면서 팬들과 소통하는 게 아닐까 싶다. 그렇게 살고 싶다"고 덧붙였다.


사진 =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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