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17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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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특혜 논란' 서현, 닳아버린 손가락 상태…"스트레스와 압박 느꼈지만" 협연 소감

기사입력 2026.03.16 15:49

서현 SNS
서현 SNS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서현이 바이올리니스트로 데뷔한 소감을 전했다. 

서현은 16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장문의 글을 남기고, 지난 13일 롯데콘서트홀에서 협연 공연을 진행한 소감을 밝혔다. 

먼저 그는 "이번 공연을 통해 제 인생의 새로운 도전에 임할 수 있었다는 것은 큰 영광이었고 행복하고 감사한 시간이었다"면서 뜻깊은 경험을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처음 도전하기로 마음먹었을 때 사실 두려움이 먼저 앞섰던 것 같다"며 "전공자가 아닌 아마추어 공연의 특별 협연자로 제안을 해주셨고 음악을 사랑하는 취미생들의 축제라는 의미를 지닌 공연이었지만 큰 무대에서 첫 바이올린 연주를 과연 잘 해낼 수 있을지 스스로에게 많은 압박과 부담을 느꼈던 것도 사실"이라며 부담감을 갖고 공연 준비에 임했다고 설명했다. 

서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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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서현은 "하지만 이번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정말 좋은 분들의 응원과 지지를 받으며 부족한 제 자신에 대한 의심을 조금씩 내려놓고 행복한 마음으로 이 도전에 임할 수 있었다"며 "서툴지만 진심을 담은 저희의 연주를 함께해 주셔서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서현은 자신의 협연 공연 무대부터 연습 과정에서 상처입은 손가락 사진까지 모두 공개했다. 서현을 응원하기 위해 배우 윤유선, 전혜빈, 소녀시대 효연 등이 공연장을 찾기도 했다. 

한편 앞서 서현은 지난 13일 '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제8회 정기연주회'에 특별 협연자로 나서 공연을 펼쳤다. 5개월 남짓 바이올린을 배운 비전공생인 서현은 협연 무대를 통해 롯데콘서트홀에서 바이올리니스트로 데뷔했다.

서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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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무대 후 SNS 채널 '플로잇 컬처' 측은 "프로 연주자급 실력은 아니지만 도전 자체가 너무 감동이었다", "작은 실수들이 더 귀감이 되는 무대였고, 앙코르 무대로 다시 만난 세계는 반칙"이라며 서현의 공연 후기를 전하기도 했다. 

다만 서현이 취미생임에도 롯데콘서트홀 무대에서 공연을 펼쳤다는 점에서 일부 클래식 전공자들은 '연예인 특혜'라는 지적을 하기도 했다. 

다음은 서현 글 전문 

이번 공연을 통해 제 인생의 새로운 도전에 임할 수 있었다는 것은 큰 영광이었고 행복하고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음악을 사랑하는 분들과 함께했던 모든 순간이 저에게 너무나 소중했고 또 많은 깨달음을 얻게 된 값진 경험으로 남았습니다.

처음 도전하기로 마음먹었을 때 사실 두려움이 먼저 앞섰던 것 같습니다. 전공자가 아닌 아마추어 공연의 특별 협연자로 제안을 해주셨고 음악을 사랑하는 취미생들의 축제라는 의미를 지닌 공연이었지만 큰 무대에서 첫 바이올린 연주를 과연 잘 해낼 수 있을지 스스로에게 많은 압박과 부담을 느꼈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번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정말 좋은 분들의 응원과 지지를 받으며 부족한 제 자신에 대한 의심을 조금씩 내려놓고 행복한 마음으로 이 도전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부족한 저를 누구보다 진심으로 응원해 주시고 하나부터 열까지 아낌없이 가르쳐 주신 김현정 선생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따뜻한 격려와 칭찬으로 용기를 북돋아 주신 조상욱 지휘자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과 뜨거운 열정으로 함께해 주신 멋진 단원 여러분,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지인분들 그리고 공연을 보러 와 주신 팬분들과 모든 관객 여러분의 진심 어린 응원 덕분에 모든 압박을 뒤로하고 용기를 낼 수 있었습니다.

서툴지만 진심을 담은 저희의 연주를 함께해 주셔서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클래식 음악이 더 많은 분들의 일상 속에서 조금 더 가까이, 그리고 작은 즐거움으로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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