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14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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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 태그를 못 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소토, 포수 태그 피한 절묘한 홈 슬라이딩…美 중계진 흥분 "대단한 슬라이딩이다!"

기사입력 2026.03.14 09:56 / 기사수정 2026.03.14 09:56

이우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우진 기자) 도미니카공화국 후안 소토의 절묘한 홈 슬라이딩이 나오자 현지 중계진도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오전 7시30분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도미니카공화국과 2026 WBC 8강전을 치르고 있다.

2회부터 도미니카공화국은 연속으로 점수를 뽑아내기 시작했다.

2회말 선취점이 나왔다. 선두타자 게레로 주니어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1루에서 카미네로가 좌측 적시 2루타로 주자를 홈에 불러들였다. 홈 송구가 부정확하게 이어지는 사이 3루까지 파고든 카미네로는 후속타자 로드리게스의 희생타에 추가 득점을 올렸다.



한국 선발 류현진은 라미레즈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준 뒤 페르도모에게 중전안타, 타티스 주니어에게 우전 적시타를 허용하며 0-3 리드를 내줬다. 결국 2회 아웃카운트를 하나 남겨놓고 노경은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노경은은 마르테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추가 실점을 막았다.

도미니카공화국은 3회말 선두타자 소토의 중전안타와 게레로 주니어의 우중간 적시 2루타로 4-0까지 달아났다. 홈 승부 과정에서 포수 박동원의 태그를 피하는 주자 소토의 절묘한 슬라이딩이 나왔다. 한국 벤치가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으나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미국 폭스 스포츠 중계진은 이 플레이를 두고 "게레로 주니어가 타구를 우중간으로 보냈다. 담장까지 흘러갔다"고 짚었다. 이어 소토가 다소 무리하게 홈으로 파고들자 "소토가 홈까지 들어오는데, 오 대단한 송구였지만 태그를 못 했다! 소토 세이프!"라고 흥분을 감추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3루 코치의 다소 무리한 지시가 아니었나 싶은데, 빨리 화면을 다시 돌아보고 싶다"며 박동원의 비디오 판독 요청에 수긍하는 반응을 보였다.

비디오 판독 상황에서는 감탄이 이어졌다. 중계진은 "해당 장면을 돌아보니 공이 땅에 걸려있다. 세이프가 맞다! 대단한 슬라이딩이다"라며 소토의 과감한 주루 플레이에 찬사를 보냈다.




사진=연합뉴스

이우진 기자 wzyfoo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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