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13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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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비디오게임처럼 박살 날 것" 유력지 충격 전망…8강 상대 '핵타선' 도미니카共→"이길 만큼 강한 팀 NO" [WBC]

기사입력 2026.03.12 20:55 / 기사수정 2026.03.13 03:03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한국 야구대표팀이 도미니카공화국과의 맞대결에서 비디오게임처럼 박살 날 것이라는 충격적인 전망이 나왔다.

미국 뉴욕타임스 산하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12일(한국시간)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라운드 대진표를 분석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오는 14일 7시30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파크에서 도미니카공화국과 대회 8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2009년 이후 17년 만에 WBC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지만, 이번 대회 1라운드 내내 뜨거운 방망이를 과시한 도미니카공화국을 만나면서 힘든 싸움이 예고됐다.



2013년 전승 우승을 달성한 도미니카공화국은 WBC 1라운드에 참가한 20개국 중 팀 타율 1위(0.313), 홈런 1위(13개), 득점 1위(41점), OPS 1위(1.130), 출루율 1위(0.458), 장타율 1위(0.672) 등을 기록하면서 온갖 타격 지표를 석권했다.

당장 '7억 6500만 달러(약 1조 1312억원)의 사나이' 후안 소토를 비롯해 매니 마차도,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훌리오 로드리게스 등 미국 메이저리그(MLB) 최고의 타자들이 즐비했다.

선수층이 워낙 두꺼워 2시즌 연속 20홈런을 친 외야수 오닐 크루즈 등은 스타팅 라인업에 들지 못하고 있다.


매체도 "도미니카공화국의 내야진은 워낙 막강해서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 MVP 투표에서 4위를 차지했던 헤랄도 페르도모조차 제레미 페냐가 부상당하지 않았더라면 벤치에 앉아 있어야 했을 정도이다"라며 "심지어 외야진 역시 워낙 쟁쟁해서 높은 평가를 받는 오닐 크루즈조차 벤치에 앉아야 할 정도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도미니카공화국 타선이 워낙 막강하기에 도미니카공화국이 비디오게임에서 약팀을 박살 내는 것처럼 한국을 대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언론은 "한국은 일본과의 맞대결에서 초반에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고, 호주와 체코를 상대로도 승리할 만큼 충분히 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도미니카공화국을 이길 만큼 강한 팀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간대 문제나 까다로운 스트리밍 서비스 때문에 도미니카공화국 콘텐츠를 접하지 못했다면 이 경기는 볼 만한 가치가 있다"라면서 "비디오 게임을 켜서 뉴욕 제츠(NFL)나 콜로라도 로키스(MLB)를 박살 내 본 적이 있다면, 이 경기에서 볼 수 있는 건 다 본 거나 마찬가지다"라고 했다.

미식축구팀 뉴욕 제츠와 MLB 구단 콜로라도 로키스는 미국 스포츠 팬들 사이에서 약팀으로 평가받는 구단이다. 즉, 도미니카공화국이 게임에서 약팀을 상대하는 것처럼 뻔한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 것이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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