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10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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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수군거려" 진태현♥박시은, 결국 입 열었다…2세 포기 후 소신 ing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3.09 16:50

엑스포츠뉴스DB 진태현, 박시은 부부
엑스포츠뉴스DB 진태현, 박시은 부부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배우 진태현이 입양을 향한 세간의 시선에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일부의 수군거림에도 흔들리지 않고 가족을 향한 자신의 삶의 방향을 다시 한번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9일 진태현은 개인 계정을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자신과 아내 박시은을 둘러싼 시선에 대해 털어놨다.

먼저 그는 마라토너로 활약 중인 입양딸 한지혜 씨를 언급했다. 진태현은 "저희를 엄마 아빠라고 불러주는 우리 지혜도 대회에 출전하고 본인 기록에서 50초 가까이 빨리 들어와 PM를 기록했다"며 "뒤쪽에서 달렸는지 칩기록보다 4초 느리게 들어왔다. 그래도 장하고, 대회 4등 축하"라고 자랑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진태현은 딸처럼 아끼며 후원하고 있는 선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해당 선수가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입양딸과 후원 선수까지 언급한 뒤 진태현은 "많은 분들이 저희를 궁금해 수군대거나 너무너무 이상하게 생각한다. 왜 남을 저렇게까지 아끼고 나누며 사냐고, 그리고 남의 자식을 자녀 삼냐고"라며 입양을 바라보는 일부 시선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면서도 흔들림 없는 소신을 드러냈다. 진태현은 "저희는 누구에게 보이기 위해 이런 삶을 살지 않는다"고 강조한 뒤 "열심히 돈을 벌고 열심히 사는 이유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늘을 바라보기 위함"이라며 가족과 함께하는 삶의 의미를 전했다.

진태현 계정
진태현 계정


진태현과 박시은 부부는 꾸준히 선한 영향력을 실천해 온 연예계 대표 부부로 꼽힌다.


두 사람은 입양을 통해 세 딸을 가족으로 품으며 화제를 모았다. 먼저 신혼여행으로 방문했던 제주도의 보육원에서 만난 대학생 딸을 2019년 공개 입양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1월 진태현은 "한 명은 작년부터, 한 명은 오래 전 보육원에서부터 지금까지 저희와 함께 해왔다"며 "누군가에게 아주 작지만 관심이라는 곁을 내어줄 수 있는 그런 부부가 될 수 있어서 참 감사하다. 2025년 저희 부부 또는 식구가 채워 나갈 스토리들을 기대한다. 앞으로도 아들, 딸들이 많아지길"이라고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두 사람은 2세 계획과 관련해서도 솔직한 결정을 전한 바 있다.

진태현과 박시은은 유튜브 채널 '박시은 진태현 작은 테레비'를 통해 2세 계획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직접 밝혔다. 여러 고민 끝에 내린 선택이었으며, 이후에도 입양과 나눔을 중심으로 한 삶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유튜브 '박시은 진태현의 작은 테레비'
유튜브 '박시은 진태현의 작은 테레비'


진태현과 박시은은 2022년 임신 소식을 전했으나 예정일을 20일 앞두고 유산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진태현은 "5년 넘게 아이를 갖기 위해 집중하다 보니 시간이 너무 빨리 흘렀고, 그 과정에서 세 번의 유산을 겪었다"며 "저희 인생에서 아이가 전부는 아니다. 부부로서 서로에게 집중하는 삶이 더 중요하다고 느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선택을 향한 시선이 항상 따뜻했던 것만은 아니다. 일부에서는 입양을 두고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이거나, 왜 남의 자식을 자녀로 삼느냐는 반응이 이어지기도 했다. 진태현이 이번 글에서 '수군거림'을 언급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하지만 두 사람의 태도는 분명했다.

진태현은 "앞으로도 저희 두 사람이 많은 가족을 품을 수 있게 기도하고 응원해 달라. 저희는 그런 삶을 꿈꾸며 살아간다"고 자신의 삶의 방향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들의 여전한 소신과 행보에 누리꾼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진태현, '박시은 진태현 작은 테레비'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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