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0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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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강판 왜?' 곽빈, 1회 완벽 삼자범퇴→2회 3실점 무너졌다…3이닝+50구 다 못 채워 [오사카 라이브]

기사입력 2026.03.02 12:59 / 기사수정 2026.03.02 12:59



(엑스포츠뉴스 오사카, 김근한 기자)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야구대표팀 투수 곽빈이 본 대회를 앞둔 마지막 점검에서 계획했던 이닝과 투구수를 모두 못 채웠다. 

곽빈은 2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스와 공식 평가전에 선발 등판해 2이닝 35구 3피안타 1탈삼진 1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대표팀 류지현 감독은 2일 경기를 앞두고 "오늘 경기 선발 투수 곽빈 선수가 본 대회 전 마지막 등판이다. 투구 컨디션 점검 필요하다"라며 "50~60구 사이 투구를 소화할 예정이다. 3이닝이 가능하다면 거기서 끊을 거고, 그 이상은 안 던진다. 경기 상황을 보고 판단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은 1회초부터 막강한 팀 타선 화력을 뽐냈다. 김도영과 이정후의 안타로 만든 2사 1, 3루 기회에서 문보경의 선제 1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이어진 2사 1, 3루 기회에서 안현민의 추가 1타점 적시 2루타까지 나왔다. 

선취 2득점 리드를 안은 곽빈은 1회말 마운드에 올라 선두타자 나가노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고 산뜻하게 출발했다. 곽빈은 데바니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 순식간에 2아웃까지 늘렸다. 

기세를 탄 곽빈은 치카모토를 이날 첫 탈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삼자범퇴 이닝을 완성했다. 



2회초 한국 공격이 삼자범퇴로 끝난 가운데 곽빈은 2회말 마운드에 다시 올랐다. 곽빈은 2회말 선두타자 오야마를 3루수 땅볼로 유도해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하지만, 곽빈은 후속타자 마에가와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면서 이날 첫 출루 허용과 함께 흔들리기 시작했다. 

곽빈은 나카가와에게 던진 초구가 우중간 안타로 연결돼 이날 첫 피안타와 함께 1사 1, 3루 첫 득점권 위기에 빠졌다. 결국, 곽빈은 타카데라에게 중견수 방면 희생 뜬공을 내주면서 첫 실점을 기록했다. 


곽빈은 계속 흔들렸다. 곽빈은 오노데라에게 좌익수 왼쪽 1타점 동점 적시 2루타를 내줬다. 좌익수 존스가 다이빙 캐치를 시도하며 몸을 날렸지만, 공이 글러브를 맞고 다시 튕겨 나왔다. 곽빈은 후속타자 후시미에게 곧바로 1타점 우중간 적시 2루타를 맞아 2-3 역전까지 허용했다. 곽빈은 나가노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고 가까스로 이닝을 매듭지었다. 

2회까지 총 35구를 던진 곽빈은 3회말 수비를 앞두고 노경은과 교체돼 등판을 마무리했다. 



사진=오사카, 김한준 기자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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