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0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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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 말투 해달라" 박은빈에 요구…프로야구 선수 댓글 '논란 확산'→실수 인지 해명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2.06 14:41

엑스포츠뉴스DB, 박은빈.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박은빈
엑스포츠뉴스DB, 박은빈.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박은빈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소속 이주형이 배우 박은빈의 라이브 방송에 남긴 댓글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박은빈은 4일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방송 도중 이주형의 공식 계정으로 “우영우 말투 해주세요”라는 댓글이 올라와 시선을 끌었다.

박은빈은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해당 댓글에 박은빈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지만, 이후 댓글 화면이 캡처돼 온라인상에 공유되며 논란으로 번졌다.

박은빈 5일 라이브 방송
박은빈 5일 라이브 방송


일부 누리꾼들은 박은빈이 그동안 ‘우영우 말투’를 재현하는 것에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여왔다는 점을 언급하며, 해당 요청이 무례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은빈은 과거 인터뷰를 통해 “실제 자폐인 분들을 따라하는 것은 절대 금기시해야 한다는 배우로서의 윤리적 책임을 느낀다”며 “그분들의 모습을 관찰해 도구적인 장치로 이용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우영우'에 대한 사랑은 감사하지만, 외형과 말투를 따라 하는 패러디는 의도와 달리 타인에게 상처를 줄 수 있어 지양해주시길 간곡하게 말씀드린다"고 전하기도 했다.

엑스포츠뉴스DB. 이주형
엑스포츠뉴스DB. 이주형


논란이 확산되자 키움 히어로즈 측은 “이주형이 의도를 갖고 댓글을 단 것은 아니었다”며 “본인도 실수를 인지하고 있다”고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주형은 2020년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 전체 13순위로 LG 트윈스에 입단했으며, 2023시즌 중 트레이드를 통해 키움 히어로즈로 이적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ENA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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