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양정웅 기자) 마침내 야구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KBO 시범경기 일정이 공개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일 2026 KBO 시범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올해 KBO 시범경기는 3월 12일부터 24일(화)까지 팀당 12경기씩 총 60경기가 치러진다.
개막전은 이천(키움-두산), 대전(삼성-한화), 광주(SSG-KIA), 사직(KT-롯데), 마산(LG-NC) 5개 구장에서 펼쳐진다. 시범경기는 그라운드 공사 등으로 사용이 불가한 구장(잠실: 3월 12~20일, 고척: 3월 12~24일, 문학: 3월 12~15일, 수원: 3월 12~15일, 대구: 3월 12~20일, 광주: 3월 16~20일, 창원: 3월 12~15일)의 상황을 고려해 편성했다.
비록 정규시즌은 아니지만, 시범경기는 팀을 옮긴 선수들이 새로운 팬들 앞에서 처음 인사할 기회이기도 하다.
'100억 FA' 강백호(한화 이글스)는 3월 12일 삼성전에서 홈팬들을 만나며, 10년 만에 삼성 라이온즈로 복귀한 최형우는 21일 열리는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대구 팬들에게 선을 보일 예정이다. 박찬호(두산 베어스)도 같은 날 KIA 타이거즈전에서 잠실야구장 무대를 밟는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MVP를 차지하며 LG 우승 주역이었던 김현수(KT 위즈)는 전 소속팀과 경기에서 새로운 팬들과 만난다. KT는 16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첫 홈게임을 치르는데, 상대가 LG다.
시범경기는 소속선수 및 육성선수가 출장 가능하며, 출장 선수 인원 제한은 없다. 모든 시범경기는 오후 1시에 개시되고 연장전과 더블헤더는 실시하지 않는다. 취소 경기는 재편성되지 않으며, 비디오 판독은 각 팀당 2회 신청 가능하다(단, 2회 연속 판정 번복 시 1회 추가). 또한, 체크 스윙 비디오 판독도 팀당 2회 부여된다(단, 번복 시 기회 유지).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KBO / KT 위즈
양정웅 기자 orionbea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