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04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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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고개 숙였지만 의혹 4개 조목조목 해명 "부모 급여 반납+세금 추가 납부" 여론은? [종합]

기사입력 2026.02.04 17: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김선호가 1인 법인 논란과 관련해 고개를 숙였다. 첫 입장 발표 이후에도 구체적 해명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소속사 판타지오는 추가 입장을 내고 법인 설립 배경부터 세금 납부까지 의혹을 4가지 항목으로 나눠 설명했다.

앞서 1일 한 매체는 김선호가 서울 용산구 자택 주소지로 공연 기획사 법인을 설립해 운영해왔고, 이 과정에서 탈세 의혹이 불거졌다고 보도했다. 해당 법인의 대표이사는 김선호였으며, 사내이사와 감사는 그의 부모로 등재된 것으로 전해졌다. 법인 자금으로 부모에게 매달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의 월급을 지급, 부모는 매달 다시 김선호에게 월급을 이체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보도에서는 김선호가 법인 계좌를 통해 부모에게 급여를 지급했고, 법인 카드가 생활비 등 개인적 용도로 사용됐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또 공연기획 외에 부동산 매매·임대업이 사업 목적에 포함돼 있었고, ‘대중예술문화기획업’은 미등록 상태였다는 점도 논란이 됐다.

논란 직후 판타지오는 “고의적인 탈세 목적이 아니다”, “현재 활동과 무관하다”, “폐업 절차를 진행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급여 지급이나 법인 카드 사용 등 핵심 쟁점에 대한 구체적 설명이 빠졌다는 지적이 나왔다.

엑스포츠뉴스DB. 김선호
엑스포츠뉴스DB. 김선호


이후 판타지오는 4일 추가 입장을 내고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를 보다 상세히 해명했다.

첫째, 법인 설립과 운영과 관련해 “김선호는 2024년 1월 연기 활동 및 연극 제작을 위해 법인을 설립했으며, 2025년 2월 판타지오와 계약 전까지 해당 법인을 통해 정산금을 지급받았다”고 밝혔다.

둘째, 법인 운영 중단에 대해서는 “오해 소지가 있다는 점을 인지한 후 운영을 멈췄고, 최근 1년 이상 법인을 통한 실질적 활동은 전혀 없었다”고 설명했다.


셋째, 판타지오와의 계약 관계에 대해 “2025년 2월 전속 계약 체결 이후 정산금은 배우 개인에게 직접 지급되고 있으며, 해당 법인과 현재 계약은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넷째, 폐업 절차와 세금 문제에 대해서는 “법인 카드 사용 내역과 가족 급여, 법인 차량을 모두 반납했으며, 기존 법인세 납부 외에도 개인소득세를 추가 납부 완료했다”고 밝혔다. 현재는 폐업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은 "김선호 배우는 법인 운영에 대해 충분한 이해가 없는 상태로 해당 법인을 설립하고 1여 년간 유지한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히며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 전해 드린다"고 전했다.

엑스포츠뉴스DB. 김선호
엑스포츠뉴스DB. 김선호


이번 논란은 같은 소속사 판타지오가 최근 차은우의 탈세 논란으로도 구설에 올랐던 만큼 더욱 민감하게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 김선호 또한 2021년 사생활 논란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가 영화 ‘귀공자’, 디즈니+ ‘폭군’ 등을 통해 복귀한 상황에서 또다시 논란에 휩싸이며 부담이 커졌다는 시선도 나온다.

여론은 엇갈린다. 일부는 "세금 납부는 당연한 것", "사후 수습 아니냐", "선제 납부도 결국 논란이 있었기에 나온 조치", "‘무지했다’는 해명은 면책으로 비칠 수 있다" 등의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국세청 조사 전 선제적으로 납부한 만큼 불법은 아니다”, “사과하고 책임 있게 정리하는 모습은 그나마 낫다”, “몰아가기 아니냐”는 반응도 함께 나오며 논쟁이 이어지는 중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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