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0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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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 이어 하필 '같은 소속사' 김선호…해명에도 '싸늘 민심'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2.02 13:00

김선호, 차은우. DB.
김선호, 차은우. DB.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가수 겸 배우 차은우에 이어 배우 김선호도 탈세 의혹에 휩싸였다. 김선호 측은 즉각 해명에 나섰지만 같은 소속사인 두 사람을 향한 누리꾼들의 의심의 눈초리는 계속되고 있다.

지난 1일 한 매체는 김선호가 2024년 서울 용산구에 있는 자택 주소지로 별도의 공연 기획사 법인을 만들어 운영 중이며 대표이사는 김선호, 사내이사와 감사는 그의 부모라고 보도했다. 

또한 법인 은행을 이용해 부친과 모친에게 수백에서 수천만원에 달하는 월급을 줬으며, 김선호 부모가 법인 카드를 사적인 곳에 이용했다고도 전했다.

특히, 이러한 사례가 차은우와 유사한 구조를 띠고 있다며 조직적 설계 가능성도 제기했다. 공교롭게도 최근 유튜브 아는 변호사 채널에서 이지훈 변호사는 200억 원대 탈세 의혹에 휩싸인 차은우 소식을 다루며 소속사 개입설에 대한 견해를 내놨다.

이 변호사는 소속사 판타지오가 차은우의 연예 활동을 지원했다는 명목으로 A법인에 돈을 지불한 점을 짚으며 "핵심은 모친이 설립했다는 A법인이 실제로 연예 활동을 지원한 것이 있는지 보면 된다. 실제 지원했으면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세청이 왜 A법인이 한 일이 없다고 보는지를 봐야한다"며 "판타지오에서 이런 구조를 만들어준 것은 아닌가 생각한다"고 추측했다. 이어 "판타지오가 도와주지 않으면 못하는 거다. 판타지오는 차은우와 A법인 사이에 껴 있다. (소속사를) 완벽하게 속이거나 도와주지 않으면 생길 수 없는 일"이라고 의견을 내놨다.

김선호
김선호

차은우
차은우


판타지오 소속 두 연예인이 세무 논란으로 떠들썩한 가운데, 김선호 측은 1일 즉각 해명에 나섰다. 판타지오는 "현재 김선호는 계약 관계나 활동과 관련해 법적·세무적 절차를 성실히 준수하고 있다"며 "김선호와 소속사 판타지오의 계약 및 활동과 관련해서는 어떠한 문제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1인 법인에 대해서는 "연극 제작 및 연극 관련 활동을 위해 설립된 것이며, 고의적인 절세나 탈세를 목적으로 설립된 법인이 아니다"라며 "판타지오로 이적하면서 실제 사업 활동은 1년 여 전부터 이루어지지 않았고 현재는 관련 법률과 절차에 따라 폐업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차은우에 대해서도 지난달 27일, 2차 입장문을 밝혔다. 판타지오는 "현재 제기된 사안은 세무 당국의 절차에 따라 사실 관계가 확인 중인 단계로, 소속사와 아티스트는 각각의 필요한 범위 내에서 충실히 조사에 임하고 있다. 향후 법적·행정적 판단이 명확해질 경우, 그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책임 있게 이행하겠다"고 했다.

차은우도 "추후 진행되는 조세 관련 절차에 성실히 임하겠다"며 "관계 기관의 최종 판단에 따라 그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그에 따른 책임을 다하겠다"고 개인 계정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해명에도 대중의 의구심은 커지고 있다. 더욱이 두 사람 모두 구체적인 설명과 핵심이 빠진 입장을 밝혀, 누리꾼들은 "문제 없다면서 왜 폐업", "왜 급여 설명은 없나", "둘이 비슷한 거 아니냐" 등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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