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01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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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슈퍼스타' 린지 본, 개막 1주일 앞두고 날벼락!…레이스 도중 착지 실패+충돌 사고→헬기로 병원 후송 [2026 밀라노]

기사입력 2026.01.30 22:08 / 기사수정 2026.01.30 22:08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미국 스키 레전드' 린지 본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약 일주일 남겨두고 충돌 사고를 입어 헬리콥터로 후송됐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30일(한국시간) "린지 본은 밀라노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열린 마지막 월드컵 활강 경기에서 넘어져 경기를 포기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본은 스위스 크랑-몬타나에서 열린 2025-2026 국제스키스노보드연맹(FIS) 알파인 스키 월드컵에서 착지 실패 후 안전망과 충돌했다. 당시 눈이 내려 시야가 제도로 확보되지 않은 점이 사고 원인으로 꼽혔다.

충돌 후 본은 왼쪽 무릎에 통증을 느꼈고, 정밀 검사를 위해 헬리콥터에 실려 병원으로 후송됐다. 




본이 부상을 입은 직후 심판진은 기상 악화로 인해 시야 불량이 선수들의 안전을 위협한다고 판단해 경기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미국 스키 팬들은 이번 사고가 내달 7일 열리는 밀라노 올림픽을 약 일주일 남겨두고 일어났기에 큰 부상이 아니길 바라고 있다.


올해로 42세인 본은 세계적인 알파인 스키 선수이다. 그는 2010 밴쿠버 올림픽 여자 활강 금메달과 슈퍼대회전 동메달을 획득했고, 2018 평창 대회에선 활강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2013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충돌 사고를 입어 오른쪽 무릎 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을 입었음에도, 무릎에 티타늄 임플란트를 삽입하는 인공관절 수술을 받고 복귀해 메달을 따내면서 화제를 모았다.

아울러 본은 국내 팬들에게 한국전쟁 참전용사의 손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의 할아버지 킬도는 1950년대 초 미 육군 공병대 소속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해 약 2년간 한반도에서 복무했고, 본은 평창 올림픽 당시 인터뷰에서 "할아버지가 지켰던 땅에서 뛰는 올림픽"이라고 표현한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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