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13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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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치매 母 간병→방송 중단…"잠옷 차림으로 외출, 경찰 불렀다" (조선의 사랑꾼)[종합]

기사입력 2026.01.13 00:30

장주원 기자
사진=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사진=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안선영이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위해 방송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는 치매 투병 중인 어머니를 7년째 모시고 있는 안선영의 하루가 공개됐다.

사진=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사진=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이날 안선영은 이른 시간부터 어머니의 요양원으로 향했다. "오랜만에 뵙는다"는 제작진의 말에 안선영은 "아마 제가 '애로부부'가 마지막이었으니까 벌써 3~4년 전 같다. 그때 엄마가 치매가 심해지셔서 집에서 모시기로 결정하면서 녹화하는 건 포기한 것 같다"고 방송에서 얼굴을 비추지 못한 이유를 밝혔다.

안선영은 "아마 그때부터 저를 TV에서 잘 못 보시지 않았나 싶다"고 설명했고, 제작진은 "처음에 어머니 치매는 어떻게 알게 된 거냐"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사진=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사진=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안선영은 "치매에 걸리면 인격이 변한다. 저희 엄마는 의심, 약간의 폭력성이 있으셨다. '집에 돈이 없어졌다. 니가 가져간 것 같다'라는 걸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진짜로 믿으시는 거다. 그래서 경찰 부르고 CCTV 보고 그랬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안선영은 "겉으로 볼 땐 멀쩡한데 대화 흐름이 연결이 안 된다. 아무리 봐도 이상해서 어르고 달래서 병원에 갔더니 치매 진단을 받았다"고 말했다.


사진=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사진=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안선영은 "치매 진단 이후 가정 요양을 했는데, '배회 중인 누구를 찾습니다' 이런 걸 보면 '어떻게 했길래 부모가 길을 헤매나' 했는데 이 병이 그런 것 같다. 엄마를 다 씻겨서 재웠는데, 파출소에서 엄마를 모시고 왔더라"고 어머니의 치매 진단 이후 있었던 일화를 밝혔다.


안선영은 "그 추운 날 잠옷에 슬리퍼 바람으로 나가셨더라. 누가 빨리 발견을 안 했으면 돌아가실 수 있는 거지 않냐"며 "이런 일을 몇 번 겪고 가정 요양을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이를 보던 김수지는 "저것 때문에 많이 힘들어하신다. 문 잠구고 계신 분도 있고, 서로 몸을 묶고 지내시는 분들도 있다. 배회하다가 사고가 날 수 있으니 얼마나 위험한 일이냐"고 안선영의 말에 공감했다.

사진=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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