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26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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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하차 범벅 속…유재석 '유퀴즈', 허경환 급하게 불렀다 "급 오른 인기 꺼질까봐"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2.26 17:09 / 기사수정 2025.12.26 17:18

엑스포츠뉴스DB. 유재석, 허경환/
엑스포츠뉴스DB. 유재석, 허경환/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유퀴즈 온 더 블럭'에 개그맨 허경환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뽐낼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5일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공식 계정에는 "토크에 잔뜩 물오른 허경환! 26년간 짱구 목소리를 연기한 박영남 성우와 26년도 수능 만점자들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특히 눈길을 끈 건 허경환이었다. 조세호가 논란 끝에 하차한 상황 속 댓글에는 "허경환 면접 영상이죠?"', "유느님 새 애착인형 생김", "인생 참 희한해. 갑자기 기운이 몰아칠 때가 있어", "허경환이면 유퀴즈 챙겨볼 거임", "유퀴즈 허경환 MC 리허설 맞죠!", "20주년에 부르려다가 인기 식으려다 지금불렀다닠ㅋㅋㅋ", "요즘 허경환 전성시대 같음. 이미 충분히 뜰 거 다 떴는데도 더 뜨고 있음", "요즘 폼 미쳤다 서브 엠씨 가자" 등 댓글이 잔뜩 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허경환은 “마냥 웃기고 싶은 남자 허경환입니다”라고 인사했고, 유재석은 “내년이 20주년이라 그때 부르는 게 맞는데 19주년에 불렀다. 급 오른 인기 급 꺼질까 봐”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연예계에서는 각종 논란으로 프로그램 하차나 은퇴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조세호는 조폭 친분설이 불거지며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 하차했고, 이이경은 사생활 루머 폭로 여파로 프로그램을 떠났다. 이 과정에서 수상소감에서 유재석을 언급하지 않았다는 이른바 ‘패싱’ 논란까지 번지며 유재석에게도 불똥이 튄 바 있다. 여기에 박나래, 키, 입짧은햇님 역시 논란 속 하차 소식이 이어졌고, 조진웅의 은퇴 선언까지 전해지며 연예계 전반이 술렁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시청자들은 유재석 옆에 생긴 빈자리를 자연스럽게 메울 인물로 허경환을 거론하며 보조 MC 합류를 기대했고, 유재석은 허경환을 언급하며 "내년이 20주년이라 그때 부르는 게 맞는데 19주년에 불렀다. 급 오른 인기 급 꺼질까 봐”라고 말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특유의 안정적인 입담과 유재석과의 호흡을 기대하는 평가가 이어지면서, 두 사람의 티키타카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허경환은 자신의 데뷔 스토리를 들려주기도 했다. 그는 "데뷔는 완전 갓난아기 1살 때"라면서 "엄마가 버스 타려고 서있는데 '드라마에 아기 좀 빌려달라'라고 하더라. 분유 두통으로 거의 출연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개콘 첫 무대 당시 5~6번 NG를 내는데 땀이라는 게 앞으로 직진으로 나갈 수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라고 말했다. 이때 어디선가 강아지가 짖는 소리가 들렸고, 다시 토크를 이어갔으나 다시 한번 강아지 짖는 소리가 들렸다. 이에 두 사람은 말을 잇지 못하며 빵 터진 모습을 보여 본방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처럼 허경환은 특유의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며 존재감을 제대로 각인시켰다. 유재석과의 자연스러운 티키타카는 물론, 보조 MC 합류 기대감까지 더해지면서 본 방송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허경환이 출연하는 '유퀴즈'는 31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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