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25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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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기 영숙, 영철 자녀관에…“아기 못 가지면 소박 맞을 듯” 착잡 (나는솔로)[종합]

기사입력 2025.12.24 23:57 / 기사수정 2025.12.24 23:57

김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영 기자) 나는솔로 29기 영숙이 아이를 중시하는 영철의 가치관에 대해 솔직한 반응을 보였다.

24일 방송된 SBS Plus·ENA ‘나는 SOLO’에서는 영숙과 영호, 영철의 다대다 데이트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영철은 “두 명과 동시에 데이트하는 기분이 어떠냐”는 질문에 대해 영숙의 반응을 전하며 “날개를 달고 하늘을 나는 기분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영숙 역시 “영철이 왔을 때 너무 기분이 좋았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식사 자리에서 영호는 “영숙님이 마음에 드는 남자가 두 명 있다고 했는데, 그게 저희 두 명이냐”고 물었고, 영숙은 그렇다고 인정했다. 이에 영호는 “여기 와서 지내다 보니 마음이 빨리 커진다”며 적극적으로 호감을 어필했다.

분위기가 무르익는 가운데 영호가 영숙에게 쌈을 싸주자, 이를 지켜보던 영철은 “따뜻하다, 진짜”라고 말했고, MC들은 “이게 더 멋있는 모습 같다”며 영철의 반응을 칭찬했다.

SBS Plus, ENA '나는 SOLO' 방송 캡처
SBS Plus, ENA '나는 SOLO' 방송 캡처


이후 영숙이 “싫어하는 음식은 없냐”고 묻자, 영철은 “음식 가리는 사람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는 “음식 가리는 건 성격이 드러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편식하지 말라고 배우지 않느냐”며 자신의 가치관을 설명했다. 다만 “몸에 맞지 않는 건 어쩔 수 없지만, 편식이 심하면 고민하게 될 것 같다”고 덧붙여 영숙을 다소 당황하게 했다.

이에 영숙이 “그 정도로 음식이 중요하냐”고 묻자, 영철은 “부모가 편식하면 아이들도 따라 하게 된다. 아이들의 거울이 될 사람이 그런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MC들은 “영철이 자신이 원하는 가정의 모습을 분명히 그려놓은 것 같다”며 공감했다.


SBS Plus, ENA '나는 SOLO' 방송 캡처
SBS Plus, ENA '나는 SOLO' 방송 캡처


또 영철은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했는데, 만약 아이를 가질 수 없다면 이혼할 거냐”고 묻는 질문을 던졌고, 영호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영철은 “그건 말이 안 된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고, “저보다 영호의 생각이 좋다”라고 덧붙였다.


자녀관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지자 영숙은 복잡한 표정을 지었다. 인터뷰에서 영숙은 “결국 모든 이야기가 아이로 귀결되더라. 나이도 있다 보니, 만약 0.1%의 가능성으로 아이를 낳지 못하게 된다면 소박맞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사진= SBS Plus, ENA '나는 SOLO' 방송 캡처

김지영 기자 wldudrla06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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