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25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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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뮌헨급!" 中 축구장, 줄줄이 찬사 터졌다!…한국은 충격 0개 →2025 세계 최고 스타디움 20개+중국서 4개 뽑혀

기사입력 2025.12.25 01:22 / 기사수정 2025.12.25 01:22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중국이 세계 최고 수준의 축구 전용 경기장을 무려 4개나 보유했다.

글로벌 매체 '스포츠 렌더'는 24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중국 다롄의 쑤오위완 축구경기장을 소개했다.

매체는 앞서 2025년 세계 최고의 축구 경기장을 뽑기 위해 '2025 골든 시트 어워즈'를 개최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스포츠 인프라를 대표하는 축구장을 가리기 위해 20개의 후보가 선정됐다. 후보엔 세계 최고의 축구장으로 유명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잉글랜드·토트넘 홋스퍼 홈구장), 베르나베우(스페인·레알 마드리드 홈구장), 알리안츠 아레나(독일·바이에른 뮌헨 홈구장) 등이 포함됐다.

이때 매체가 정한 경기장 후보 20개의 중국 경기장이 쑤오위완 축구경기장을 포함해 무려 4개나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매체가 소개한 후보 중 하나인 쑤오위완 축구경기장 지난 2023년 완공된 최신 경기장이다. 관중 6만 3천여명을 수용할 수 있고, 중국 슈퍼리그(1부)의 다롄 잉보가 홈구장으로 사용 중이다.

쑤오위완 경기장은 중국의 대표적인 해안 도시인 다롄을 상징하듯 바다가 떠오르는 푸른색을 기반으로 외관과 경기장 내부가 디자인됐다. 경기장 외부 벽면에는 경기장을 대각선 방향으로 타고 흐르는 물결 모양의 벽이, 경기장 안에는 마찬가지로 푸른색의 관중석이 사방에 배치되어 있다.

매체도 "축구 전용으로 완공됐으며, 현대적이고 우아한 6만 3000석 규모의 경기장이다"라며 쑤오위완 축구경기장의 아름다운 외관을 조명했다.




쑤오위완 축구경기장 외에도 상하이 푸둥 스타디움, 시안 국제축구센터, 쿤산 스타디움이 2025년 최고의 경기장 후보 20곳에 포함됐다.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하이강의 홈구장 상하이 푸둥 스타디움은 2020년에 개장됐다. 3만 3000여명을 수용 가능한 축구전용구장이지만, 현대 경기장의 트렌드를 따라 축구 경기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행사와 스포츠를 유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시안국제축구센터는 지난 9월에 개장된 최신 경기장으로 관중석이 6만여석에 이르러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A매치 홈구장으로도 쓰이고 있다. 4만5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쿤산 스타디움도 2023년에 개장된 후, 현대적인 원형 경기장 디자인과 최고급 팬 시설을 갖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스포츠 렌더 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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