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25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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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수트핏 美쳤다…과거 충격적 사고 진실 마주했다, 역시는 역시 "연기 장인" 열연 (얄미운 사랑)

기사입력 2025.12.24 16:56

얄미운 사랑
얄미운 사랑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김지훈이 ‘얄미운 사랑’에서 휘몰아치는 연기로 임팩트를 선사하며 안방극장을 완벽히 사로잡고 있다.

지난 22일(월), 23일(화)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 13, 14회에서는 이재형(김지훈 분)이 윤화영(서지혜)을 향한 마음을 깨달았지만, 충격적인 과거의 진실과 마주하며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지훈은 현재 ‘스포츠은성’ 신문사 사장 이재형 캐릭터로 활약하며 극의 또 다른 축을 든든히 책임지고 있다.

이날 재형은 화영을 향한 다정한 매너로 묘한 설렘을 자아냈다. 회사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친 화영을 의도적으로 기다려주는가 하면, 아들의 유치원 행사에 함께 참석해 달라는 그녀의 부탁을 들어준 것. 또한 재형은 화영이 건넨 ‘엄마는 달린다’라는 책을 읽고 생각에 잠겨 깊은 여운을 남겼다. 김지훈은 일상 속 작은 순간에도 어느새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진 모습으로 재형의 책임감과 고민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스윗함을 보여줬다.

얄미운 사랑
얄미운 사랑


그런가 하면 재형은 자신의 사고를 사주한 사람이 형 이대호(김재철 분)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충격과 고통에 휘청이는 모습을 실감 나게 그려냈다. 재형은 괴로움에 화영의 말을 끊고 “미안한데, 나 지금 더는 못 듣겠다”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는 캐릭터의 절망과 혼란의 감정을 선보인 김지훈의 깊은 내공 연기가 빛을 발한 장면이었다.

이어 재형은 화영의 제안을 들은 뒤 복잡한 심경을 내비치는 등 형의 악행을 더는 좌시하지 않겠다는 듯한 뉘앙스를 내비쳤다. 이는 앞으로 재형의 선택이 극 후반부 전개에 중요한 무게를 더할 것을 암시하며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처럼 김지훈은 다채로운 캐릭터의 변화를 깊이 있게 파고들어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믿고 보는 배우 김지훈의 존재감은 극을 단단히 잡으며, 매 순간 장면을 빛나게 하고 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재형이 형한테 배신감 느꼈겠다”, “김지훈 이재형이랑 너무 잘 어울림”, “이 와중에 사장님 수트핏 미쳤다”, “재형의 선택이 다음 주에 키 포인트일 듯”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연기 장인’ 배우 김지훈의 활약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tvN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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