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2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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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매니저들에 샤넬백+성과금 챙겨줘" 반전 일화 속…1년 전 SNS서 포착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2.24 12:10

박나래 계정
박나래 계정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방송인 박나래의 ‘갑질 의혹’이 연일 논란인 가운데, 과거 매니저들에게 명품 선물을 할 만큼 돈독한 관계였다는 일화가 재조명됐다. 당시 인증샷이 그의 SNS에 그대로 남아 눈길을 끈다.

최근 박나래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며 과거 행적까지 다시 언급되는 분위기다. 폭로가 잇따르는 가운데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를 운영하는 연예 기자 출신 이진호는 “박나래가 매니저들에게 정말 갑질만 했냐, 그건 또 아니었다”며 성과금은 물론 명절 때 따로 돈을 챙겨줬고, 샤넬 백과 샤넬 시계까지 선물한 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진호는 해당 내용에 대해 “매니저들도 인정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진호는 매니저들 역시 박나래에게 보답하기 위해 박봉을 쪼개 샤넬 구두를 비롯해 간식차, 커피차, 돔페리뇽 등을 선물했고, 20만원 와인잔 10개도 건넸다고 전했다. 그는 “박나래씨도, 매니저들도 최선을 다했다”며 “결국 사적 감정이 담긴 업무 지시와 함께 도를 넘은 지시로 인해 이번 일이 터진 게 아닌가”라고 말했다.

박나래 계정
박나래 계정


박나래의 개인 계정에는 지난해 10월 12일 게시물에 당시 상황을 떠올리게 하는 사진이 남아 있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당시 박나래는 "생일파티 전문♥"이라는 글과 함께 식사를 이어가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듯한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특히 샤넬시계 인증샷 사진은 ‘샤넬 백과 시계를 선물했다’는 주장과 맞물리며, 폭로가 이어지는 상황 속 다른 결의 이야기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박나래는 전 매니저 2명과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전 매니저들은 갑질 피해를 주장하며 고소장을 제출했고, 박나래도 공갈 등 혐의로 맞고소한 데 이어 지난 20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추가 고소장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박나래 계정, 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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