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2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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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안세영 이럴 수가! 준결승서 日 야마구치와 또 붙는다…세계챔피언과 이틀 연속 대결이라니→'하루 쉰' 中 왕즈이, 쉬운 인타논과 리턴매치

기사입력 2025.12.20 01:20 / 기사수정 2025.12.20 01:21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시즌 11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안세영이 월드투어 파이널 준결승에서 세계선수권 우승자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세계 3위)와 하루 만에 또 붙는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은 20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에서 진행되고 있는 2025 BWF 월드투어 파이널 준결승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여자단식 A조에서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인도네시아·세계랭킹 7위), 미야자키 도모카(일본·세계랭킹 9위), 야마구치를 차례대로 꺾고 조 1위를 차지한 안세영은 결승행 길목에서 야마구치를 다시 한 번 만나게 됐다.

BWF는 조별리그를 마친 뒤 준결승 대진을 별도로 정하지 않고 추첨을 통해 결정한다. 안세영과 야마구치가 하루 만에 다시 만날 수도 있는데 실제 그렇게 됐다.

반면 세계 2위 왕즈이(중국)는 조별리그에서 2-0으로 완파한 적이 있는 라차녹 인타논(태국·세계 8위)과 다시 격돌한다.




안세영은 올해 단 한 번도 세게 1위를 내주지 않고 있는 명실상부한 여자단식 세계 최고의 선수다.

다만 지난 8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3위 차지한 게 '옥의 티'로 꼽히는데 그 때 금메달리스트가 바로 야마구치다.

둘은 상대전적에서 15승15패 동률을 이루다가 19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이긴 안세영이 16승15패로 앞서 있다. 안세양은 이날 야마구치를 게임스코어 2-1(14-21 21-5 21-14)로 따돌렸다.




안세영이 이번 월드투어 파이널에서 정상을 밟는다면 안세영은 2025년에만 11번의 우승을 거머쥐게 된다.

앞서 안세영은 말레이시아 오픈, 전영 오픈, 인도네시아 오픈(이상 슈퍼 1000), 인도 오픈, 일본 오픈, 중국 마스터스, 덴마크 오픈, 프랑스 오픈(이상 슈퍼 750), 호주 오픈(슈퍼 500), 오를레앙 마스터스(슈퍼 300)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 / 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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