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코리아', '2026 코리안리그 시즌2' 부산 개최…결승전 유튜브 생중계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2026 코리안리그 시즌2'가 부산에서 펼쳐진다.

17일 ㈜포켓몬코리아(대표 임재범)는 포켓몬 카드 게임 '2026 코리안리그 시즌2'를 2026년 1월 10일부터 11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 4B 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포켓몬 월드챔피언십 2026'에 출전할 대한민국 대표 선수를 선발하는 전국 단위의 공식 대회다. 지난 11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시즌1을 시작으로 총 5회에 걸쳐 펼쳐지고 있다.

각 시즌 상위 입상자에게 부여되는 승점에 따라 상위 플레이어에게 세계 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시즌1에 참가하지 않았던 선수도 시즌2부터 세계 대회 진출에 도전할 수 있다.

두 번째 시즌을 맞은 '2026 코리안리그 시즌2'는 무대를 부산으로 옮겨 대회의 열기를 이어간다. 대회는 1월 10일 예선 스위스 라운드, 11일 본선 토너먼트와 결승전으로 구성됐다.

특히, 결승전은 포켓몬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에 현장을 찾지 못한 팬들도 대회의 열기를 느낄 수 있다.

대회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방문객은 '처음 배우는 교실', '2인 프리 배틀', '랜덤 스타트덱 배틀', '미니게임존', '무대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포켓몬 미니 스토어도 함께 운영된다. 팬들은 포켓몬 카드 게임 상품 중심으로 구성된 오리지널 상품을 만날 수 있다.

한편, ‘2026 코리안리그 시즌2’ 참가 신청은 1월 1일까지 온라인 사전 예약을 통해 할 수 있다. 세부 운영 방식과 참가 방법은 포켓몬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포켓몬코리아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