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7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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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A매치 포기' 홍명보호, 튀니지전 3월 아닌 6월?…"아프리카 국가와 멕시코서 대결"→3월 오스트리아 원정 외 1경기는?

기사입력 2025.12.16 20:08 / 기사수정 2025.12.16 20:08

아랍 매체 카페스포츠는 15일(한국시간) 튀니지와 대한민국 간의 친선 경기를 멕시코에서 개최하는 것에 대한 예비 합의가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내녀 3월 A매치 일정 때 유럽 원정을 떠나 오스트리아와 평가전을 치르는 게 사실상 확정 됐다. 이로 인해 멕시코에서 열리는 튀니지와의 평가전은 6월에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 엑스포츠뉴스DB
아랍 매체 카페스포츠는 15일(한국시간) 튀니지와 대한민국 간의 친선 경기를 멕시코에서 개최하는 것에 대한 예비 합의가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내녀 3월 A매치 일정 때 유럽 원정을 떠나 오스트리아와 평가전을 치르는 게 사실상 확정 됐다. 이로 인해 멕시코에서 열리는 튀니지와의 평가전은 6월에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아프리카 강호' 튀니지와 평가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이때 튀니지와의 평가전은 내년 3월 유럽 원정 일정에 포함되지 않고, 내년 6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 개막을 앞두고 멕시코 현지에서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아랍매체 '카페스포츠'는 15일(한국시간) "튀니지와 대한민국 간의 친선 경기를 멕시코에서 개최하는 것에 대한 예비 합의가 이뤄졌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튀니지 축구협회는 대한축구협회외 양국 국가대표팀 간의 친선 경기를 멕시코에서 개최하는 것에 대해 예비 합의를 했으며, 최종 승인 및 절차 완료 후 경기가 확정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아시아에서 가장 주목받는 팀 중 하나이며 국제 무대에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는 튀니지에 기술적, 전술적 측면에서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랍 매체 카페스포츠는 15일(한국시간) 튀니지와 대한민국 간의 친선 경기를 멕시코에서 개최하는 것에 대한 예비 합의가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내녀 3월 A매치 일정 때 유럽 원정을 떠나 오스트리아와 평가전을 치르는 게 사실상 확정 됐다. 이로 인해 멕시코에서 열리는 튀니지와의 평가전은 6월에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 연합뉴스
아랍 매체 카페스포츠는 15일(한국시간) 튀니지와 대한민국 간의 친선 경기를 멕시코에서 개최하는 것에 대한 예비 합의가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내녀 3월 A매치 일정 때 유럽 원정을 떠나 오스트리아와 평가전을 치르는 게 사실상 확정 됐다. 이로 인해 멕시코에서 열리는 튀니지와의 평가전은 6월에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 연합뉴스


더불어 "조직 및 마케팅상의 이유로 경기는 멕시코에서 개최될 것으로 예상되며, 모든 관련 당사자 간의 합의가 이루어지는 대로 경기 날짜와 세부 사항이 공식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아프리카 강호 중 하나인 FIFA 랭킹 40위 튀니지는 다가오는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네덜란드, 일본,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 패스B 승자(스웨덴, 우크라이나, 폴란드, 알바니아 중 하나)와 함께 F조에 묶였다.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일본과 붙어야 하는 튀니지는 같은 아시아 국가인 한국을 '가상의 일본'으로 삼아 평가전을 가지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아프리카 국가와의 경기를 대비해야 하는 한국 입장에서도 튀니지와의 평가전은 좋은 기회이다. 한국은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D 승자(덴마크, 북마케도니아, 아일랜드, 체코 중 하나)과 함께 A조에 편성됐다. 따라서 튀니지는 '가상의 남아공'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랍 매체 카페스포츠는 15일(한국시간) 튀니지와 대한민국 간의 친선 경기를 멕시코에서 개최하는 것에 대한 예비 합의가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내녀 3월 A매치 일정 때 유럽 원정을 떠나 오스트리아와 평가전을 치르는 게 사실상 확정 됐다. 이로 인해 멕시코에서 열리는 튀니지와의 평가전은 6월에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 연합뉴스
아랍 매체 카페스포츠는 15일(한국시간) 튀니지와 대한민국 간의 친선 경기를 멕시코에서 개최하는 것에 대한 예비 합의가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내녀 3월 A매치 일정 때 유럽 원정을 떠나 오스트리아와 평가전을 치르는 게 사실상 확정 됐다. 이로 인해 멕시코에서 열리는 튀니지와의 평가전은 6월에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 연합뉴스


이때 친선전 장소가 멕시코가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경기는 한국이 유럽 원정을 떠나는 내년 3월이 아닌 현지 적응 차원에서 대회 개막을 앞둔 시점인 6월에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홍명보호는 대회 개막일에 경기를 치르는 A조에 속하는 데다, 1차전 장소가 해발 1600m 고지대 과달라하라인 관계로 한국에서 선수들을 소집한 뒤 곧장 멕시코에 갈 것으로 알려졌다. 홈에서 치르는 출정식 겸한 A매치를 포기했다.

여기에 3월에 치르는 A매치 2연전도 원정 경기를 물색 중이다. 현재 한국을 포함해 많은 국가들이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대비해 3월 A매치 평가전 상대를 알아보고 있다.

홍 감독도 지난 1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3월 A매치 평가전 상대에 대해 "한 팀은 정해진 것 같고, 나머지 한 팀을 찾고 있는 것 같다. 대한축구협회에서 준비 중"이라며 "난 되도록이면 우리가 본선에서 붙는 팀과 비슷한 유형의 팀을 찾는 게 가장 좋다는 판단을 한다"라고 설명했다.

현 시점에서 한국은 내년 3월 A매치 기간에 유럽에서 FIFA 랭킹 24위 오스트리아와 친선전을 가지는 게 사실상 확정됐다.

아랍 매체 카페스포츠는 15일(한국시간) 튀니지와 대한민국 간의 친선 경기를 멕시코에서 개최하는 것에 대한 예비 합의가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내녀 3월 A매치 일정 때 유럽 원정을 떠나 오스트리아와 평가전을 치르는 게 사실상 확정 됐다. 이로 인해 멕시코에서 열리는 튀니지와의 평가전은 6월에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 연합뉴스
아랍 매체 카페스포츠는 15일(한국시간) 튀니지와 대한민국 간의 친선 경기를 멕시코에서 개최하는 것에 대한 예비 합의가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내녀 3월 A매치 일정 때 유럽 원정을 떠나 오스트리아와 평가전을 치르는 게 사실상 확정 됐다. 이로 인해 멕시코에서 열리는 튀니지와의 평가전은 6월에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 연합뉴스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오스트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의 랄프 랑닉 감독은 2026년 오스트리아에서 두 차례 친선 경기를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라며 "3월 훈련 캠프 마지막 경기는 한국과의 홈 경기이며, 6월 초에는 에콰도르와의 홈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라고 보도했다.

오스트리아는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아르헨티나, 알제리, 요르단과 함께 J조에 묶여 있다. 한국을 '가상의 요르단'이라고 생각해 평가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3월 A매치 2경기 중 한 경기가 오스트리아전으로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나머지 한 경기의 상대가 누가 될지 관심이 쏠려 있다.

이미 대다수 유럽 국가들이 스파링 파트너를 모두 구했거나 3월에 북중미로 원정을 떠나 한국과의 친선전이 불가능해지면서, 한국이 유럽에서 아프리카 등 다른 대륙의 국가와 붙을 가능성이 떠올랐다.

아랍 매체 카페스포츠는 15일(한국시간) 튀니지와 대한민국 간의 친선 경기를 멕시코에서 개최하는 것에 대한 예비 합의가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내녀 3월 A매치 일정 때 유럽 원정을 떠나 오스트리아와 평가전을 치르는 게 사실상 확정 됐다. 이로 인해 멕시코에서 열리는 튀니지와의 평가전은 6월에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 엑스포츠뉴스DB
아랍 매체 카페스포츠는 15일(한국시간) 튀니지와 대한민국 간의 친선 경기를 멕시코에서 개최하는 것에 대한 예비 합의가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내녀 3월 A매치 일정 때 유럽 원정을 떠나 오스트리아와 평가전을 치르는 게 사실상 확정 됐다. 이로 인해 멕시코에서 열리는 튀니지와의 평가전은 6월에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 엑스포츠뉴스DB


잉글랜드는 3월에 홈에서 우루과이, 일본을 상대하기로 했다. 네덜란드는 노르웨이, 에콰도르를 스파링 파트너로 낙점했고, 독일은 스위스와 가나와 평가전을 치르기로 결정했다. 프랑스는 브라질, 콜롬비아와 맞대결을 가진다.

벨기에, 크로아티아, 포르투갈 등은 3월에 북중미 원정을 떠날 예정이고, 이탈리아, 폴란드, 스웨덴, 튀르키예, 우크라이나 등은 3월에 유럽 지역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기에 친선전이 불가능하다. 

현실적인 대안으로 스코틀랜드가 거론됐지만, 스코를랜드는 일본과 평가전을 치르는 모양새다. 같은 아시아 국가를 2번 연속 상대할 지는 미지수다.

이에 따라 한국이 유럽에서 아프리카 등 다른 대륙 국가와 평가전을 치르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대두되고 있다. 대표팀은 2017년 가을 모로코와의 평가전을 오스트리아에서 한 적이 있다. 코로나 기간엔 멕시코와 유럽에서 A매치를 치른 적도 있다. 아프리카 본선 진출국들의 주축 선수가 유럽에서 뛰는 경우가 많아 현실 가능한 시나리오이긴 하다.

다만 홍명보호가 유럽 국가들과 평가전을 치른 적이 없다보니 먼 곳까지 가서 유럽 한 팀과 붙고 돌아오는 것은 난센스 아니냐는 비판이 나올 만도 하다. 어떤 평가전 카드가 결정될지 주목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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