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7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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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미르M’ 26년 1월 중국 정식 출시…선행서버 오픈

기사입력 2025.12.16 16:00

이정범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미르M'이 2026년 1월 중국에 정식 출시된다.

16일 ㈜위메이드(대표 박관호)는 2026년 1월 자사 MMORPG '미르M’을 중국에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미르M’은 위메이드의 대표 게임 '미르의 전설2’에 현대적 해석을 더해 복원한 '미르' IP 계승작이다. 중국에서는 '미르M: 모광쌍용(MIR M: 暮光双龙)’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위메이드는 '미르M’ 중국 정식 출시에 앞서 여러 차례 사전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리고 테스트를 통해 확인한 이용자 피드백과 최신 중국게임 트렌드를 반영해 콘텐츠와 시스템 전반에 대한 현지화 작업을 진행했다.

먼저, 8방향 그리드 전투, 쿼터뷰 등 원작의 주요 특징은 유지했다. 동시에 전투 시스템, 장비 성장 구조, UI·UX 등 핵심 요소는 중국 이용자 환경에 맞게 재정비했다.

이와 함께 무기, 복장, 장신구에 '미르' IP의 상징 요소를 반영했으며, 중국 전용 시네마틱 영상도 추가했다. 이를 통해 기존 팬과 신규 이용자 모두가 몰입해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위메이드는 중국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이달 4일 선행서버(얼리 액세스 서버)를 오픈했다. 선행서버는 정식 서비스 전환 이후에도 데이터 초기화 없이 플레이를 이어갈 수 있다. 위메이드는 이를 통해 서비스 안정화와 게임 완성도 향상 작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원작 '미르의 전설2’는 2004년 중국 PC 온라인 게임 시장 점유율 65%를 기록했다. 특히, 2005년에는 동시접속자 80만 명으로 기네스북에 등재해 중국게임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구축했다. 이러한 '미르' IP의 영향력과 팬층으로 인해 '미르M’ 역시 중국 현지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 위메이드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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