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드리 누나-이재-레이 아미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감독 매기 강, 크리스 아펠한스) 속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새해를 알릴 무대에 오른다.
미국 ABC는 2일(현지시간) 대표 신년 특집 프로그램 '딕 클라크스 뉴 이어스 로킹 이브 위드 라이언 시크레스트 2026'(이하 '뉴 이어스 로킹 이브') 무대에 오를 라인업을 발표했다.
'뉴 이어스 로킹 이브'는 매년 12월 31일부터 새해 첫 날까지 전 세계 시청자와 함께하는 미국 최대 규모의 새해 카운트다운 라이브쇼로, 그 해 두각을 나타낸 뮤지션들이 무대에 오른다.
이들에 따르면 챈스 더 래퍼, 50 센트, 데미 로바토, 원리퍼블릭, 머라이어 캐리, 찰리 푸스, 뉴 키즈 온 더 블럭, 포스트 말론 등이 나서며, K팝 아티스트로는 그룹 르세라핌을 비롯해 헌트릭스가 이름을 올렸다.
앞서 지난 10월 4일 미국 NBC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에 헌트릭스의 노래 성우를 맡았던 이재,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가 깜짝 출연해 'Golden'의 첫 라이브를 선보인 바 있다.
이들은 더불어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이하 '지미 팰런 쇼')에 출연해 'Golden'을 처음으로 완곡으로 불러 화제를 모았다.
메이시스의 추수감사절 퍼레이드 행사에서도 'Golden' 무대를 선보였던 이들은 새해에도 혼문을 완성하기 위해 나설 예정이다.
사진= ABC, 뉴 이어스 로킨 이브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