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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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과거 나이트 전성기 시절 언급…"30년 전엔 흥청망청했다" (라디오쇼)[종합]

기사입력 2025.12.02 12:05 / 기사수정 2025.12.02 12:05

이승민 기자
박명수.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박명수.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이승민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30년 전 과거를 회상했다.

2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라디오쇼')에서는 박명수가 김태진과 함께 '모발모발 퀴즈쇼'를 진행하며 청취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태진은 시청자 퀴즈쇼 문제를 언급하며 "다가올 12월 7일은 1년 중 가장 큰 눈이 내린다는 대설이다. 목요일에 눈 소식이 있다. 첫 눈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비틀즈 - Let It Be(렛잇비) 노래가 흘러나왔다. 노래를 다 듣자 박명수는 "노래는 참 좋은데, 연말 분위기가 나진 않는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자 김태진은 "십몇 년 전이랑 다르다. 이젠 그런 분위기가 없다"고 공감했다.

박명수는 "30년 전에는 정말 흥청망청한 분위기였다. 나이트 클럽 동네에 30개 있었다. 세상이 변해서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니까 아쉽다. 그런 때가 다시 돌아왔으면 좋겠다. 경기가 빨리 회복되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박명수.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박명수.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사연에서 청취자가 "태진님 잘생겼다. 왜 안 늙어요"라고 사연을 보내자, 박명수는 "실제로 보면 많이 늙었다. 주름이 자글자글하다"고 농담을 건네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가기도 했다.


이후에 등장한 문제에서는 "우리나라에 최초의 외국인 CF 모델은 주윤발이다"라는 문제로 O/X 퀴즈가 진행됐다.

정답은 O였고, 박명수는 "최근 주윤발 선배님 MAMA에서 나온 모습을 봤던데 너무 멋있더라. 나이가 드셔도 그대로"라며 감탄했다.


또한, 박명수는 "내일 영하 10도라는데 남편도 없고 남자친구도 없고 너무 쓸쓸하다"라는 사연에 "영하 10도에 남자친구 남편이 왜 필요하냐. 담요, 전기요, 난로가 없는게 더 큰일이다"고 일침하기도 했다.

청취자 성대모사 코너에서는 고향이 인천이라는 산타클로스 청취자가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이승민 기자 okpo23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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