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20 20:39
연예

두 아들 잃고…'뇌질환' 박서진 父, 연명의료 포기했다 "편히 가게 놔둬라" (살림남)

기사입력 2025.11.30 05:51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방송 화면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방송 화면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박서진이 아버지의 연명치료 거부 선언에 눈물을 흘렸다.

29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아버지의 뇌 건강 이상 소식을 접한 뒤 삼천포로 급히 내려간 박서진이 그동안 눌러왔던 감정이 폭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근 아버지에게 뇌혈관 질환 징후가 나타났다는 소식에 불안해진 박서진은 직접 상태를 살피기 위해 삼천포를 찾았다.

가족들이 둘러앉아 식사를 하던 중, 박서진 아버지는 돌연 연명 치료를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며 "편히 가는 게 가장 좋은 길"이라는 소신을 밝혔다.



아버지의 말에 충격을 받은 박서진은 "살 수 있는 사람은 살려야 하는 거다. 왜 벌써 그런 생각을 하느냐"며 이해할 수 없다는 듯 답답함을 드러냈다. 

이어 "그럼 형들도 그냥 놔두지, 그때는 왜 약을 쓰셨냐"며 먼저 세상을 떠난 두 형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마음속 깊은 곳의 상처를 토해냈다.

그러자 박서진 아버지는 "아빠한테는 자식이니 그 정도는 해줘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당시의 선택을 후회한다고 털어놨다.


혼란스러운 감정에 휩싸인 박서진은 방으로 들어와 끝내 눈물을 흘렸다. 박서진은 "아빠가 호흡기 꽂고 있는 상상을 해 봤다. 정말 내 욕심이 아닐까 싶다. 연명 치료는 아빠는 너무 힘든데 우리의 욕심이 아닐까"라며 속내를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KBS 2TV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