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준 故이순재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정준이 故이순재를 추모했다.
27일 정준은 "선생님 존경합니다. 다시 같이 작품 하면 이 말씀 꼭 드리고 싶었는데 제가 너무 부족해 다시 뵙지를 못했습니다. 천국에서 예전에 가르쳐 주셨던 건처럼 또 연기 가르쳐 주세요. 선생님 사랑하고 존경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과거 이순재와 함께 출연했던 드라마의 방송화면을 함께 게재했다.
한편 이순재는 지난 25일 새벽 별세했다. 향년 91세.
1934년 함경북도 회령에서 태어나 서울고와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한 고인은 1956년 연극 '지평선 너머'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국내 최고령 현역 배우로 활동해 왔다.
27일 오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 이순재의 영결식 및 발인식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배우 유동근, 최수종, 정준호, 정준하, 정일우 등 생전 고인과 함께 했던 많은 배우들이 참석했다.
사진 = 정준,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