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알바로 바캉스'에 출연한 이수지와 '핫이슈지' 영상 캡처.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이수지가 자신의 반전 면모를 고백했다.
19일 첫 방송된 MBC '알바로 바캉스'에서는 멤버들의 첫 만남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수지와 정준원, 강유석은 한 자리에 모여 첫 식사를 함께했다. 이수지는 자신이 85년생이라고 밝히며 '88년생'이라고 소개한 정준원에게 "우리 남편과 동갑이다"라며 공감대를 찾았다.
이어 이수지는 두 사람에게 "요리 잘하냐"고 물었고, 정준원은 "전 나쁘지 않은 거 같다"고 자신감 있게 답했다.
이에 이수지는 "됐다. 저 요리 진짜 못한다. 생긴건 이모님처럼 오마카세 만들어줄 거 같은데 진짜 못 한다"고 고백하며 "김치찌개, 된장찌개는 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수지는 "우리 하나씩 반전 모습 이야기하자. 나부터 하겠다. 나 소식가다"라고 털어놨다.
"나 진짜다. 진짜 소식가다"라는 이수지의 말에 정준원은 "음, 정말 대반전입니다"라고 반응해 이수지의 '발끈'과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정준원은 "저는 생각보다 욕을 되게 잘한다"고 고백해 눈길을 끈다.
한편 최근 이수지는 키 163cm에 48kg인 '에겐녀' 콘셉트의 크리에이터를 연기해 화제된 바 있다. 그는 아기자기한 소품과 인테리어의 집에서 취미로 발레를 배우거나 요리를 해먹는 일상을 공유하는 콘셉트로 대중에게 "마름까지 연기할 수 있는 최고의 희극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 MBC, 핫이슈지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