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7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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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향, '금수저' 이유 직접 밝혔다…백종원도 놀란 '뷔페집 수저'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1.18 11:31


임수향.
임수향.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임수향이 '뷔페집 수저'임을 고백하며 금수저설에 쐐기를 박았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남극의 셰프'에서는 요리연구가 백종원, 엑소 멤버 수호, 배우 임수향, 최종협이 남극에 가기 전 한국에서 모인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 자리에서 백종원은 "다들 요리할 줄 아나"라고 물었다. 수호는 "국을 좀 잘하는 게 제 혀가 예민하다. 평소에 소금 설탕을 안 먹는다"고 했고, 채종역 역시 간을 세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평소 센 간을 추구하는 백종원은 "차라리 북극 갈 때 갈래? 남극은 아닌 것 같아"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임수향 역시 "안 맞는데?"라며 웃었다. 

MBC '남극의 셰프' 방송 화면.
MBC '남극의 셰프' 방송 화면.


이 가운데 임수향은 "저는 뷔페 집 딸이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어렸을 때 (부모님이) 하셨다. 지금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이에 백종원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앞서 수호, 채종원과 대화할 때는 다른 모습이었다. 그는 "의외인데? 음식 맛을 많이 봤겠네"라며 "내가 생각했을 때 제일 엘리트 코스를 밟았는데?"라고 극찬해 웃음을 안겼다. 

이로 인해 그간 '금수저' 꼬리표가 붙었던 임수향이 어린 시절 유복했던 이유가 밝혀진 셈이다. 방송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임수향 부모가 운영했던 뷔페가 부산에서 유명했다는 등의 증언이 이어지며 눈길을 끌고 있다. 

임수향을 둘러싼 '금수저설'은 그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산됐다. 

임수향 유튜브 채널 캡처.
임수향 유튜브 채널 캡처.


임수향 유튜브 채널 캡처.
임수향 유튜브 채널 캡처.


앞서 임수향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고가의 패딩을 자랑하며 "그때 집이 부자였거든. 그래서 엄마가 이런 거 막 사줬었다"라는 발언을 해 주목 받았다. 이 밖에도 현재 거주 중인 집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62평 빌라라고 소개한 데 이어 람보르기니 슈퍼차를 소유하고 있음을 알리기도 했다.

그렇게 임수향이 금수저라는 사실이 기정사실화된 가운데, 임수향 역시 해명이나 부인보다는 이를 어느 정도 인정하는 듯한 뉘앙스를 보였다. 

임수향은 지난 8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너무 감사하게도, 내가 어린 시절 유복하게 지냈었다"고 인정한 뒤 "내가 데뷔하고 우리 부모님 사업이 안 좋아지고, 아버지 건강도 안 좋아지시고 그러면서 내가 실질적인 가장의 역할을 하면서 아버지를 도와드리고 생계를 책임진 지 10년이 넘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엄마 아빠도 걱정하더라. 사실과 다르게 내가 재력가처럼 비춰지니까 나도 너무 부담스럽고 고민이 되기는 했다"고 말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MBC, 유튜브 채널 '임수향무거북이와두루미'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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