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7 03:27
연예

'재혼황후' 주지훈 제복에 나치 훈장? 제작사 "검수 소홀" 사과 [공식]

기사입력 2025.11.15 21:05

'재혼황후' 스틸컷, 디즈니+
'재혼황후' 스틸컷, 디즈니+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내년 공개를 앞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재혼황후'의 주인공인 주지훈의 의상에 나치 독일 훈장과 유사한 소품이 사용됐다는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제작사가 사과했다.

15일 오후 '재혼황후'의 제작사 스튜디오N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이번에 공개된 특정 의상 소품의 검수 소홀로 불편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들은 "제작진은 본 사안의 심각성을 깊이 인지하고 있다"며 "공개된 사진 교체 작업과 재발 방지를 위한 후속 조치를 신중하고 철저하게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디즈니+는 지난 13일 '재혼황후'의 스틸컷을 최초로 공개했다.

그러나 이후 일부 커뮤니티에서 주지훈의 의상에 붙어있는 훈장이 나치 독일의 3급 금장 근속훈장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실제로 네티즌들이 찾아낸 두 훈장의 사진을 비교하면 철십자 형태의 메달 모양과 흰색과 금색을 활용한 색상, 붉은색 리본 등이 유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해당 소품이 사용된 장면 전체를 재촬영할지, 기존 촬영분에서 해당 소품을 편집으로 들어낼지의 여부는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재혼황후'는 동대제국의 황후 나비에가 황제 소비에슈로부터 이혼을 통보받고, 이를 수락하는 대신 서왕국의 왕자 하인리와의 재혼 허가를 요구하며 벌어지는 로맨스 판타지 대서사극이다.


사진= 디즈니+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